옷을 혼자 연구해서 입은지 어언 6개월...
예전의 딕키즈반팔티에 통넓은 물빠진 청바지 콤비네이션으로
여학우들의 안구를 축축하게 만들던 시절을 생각하면
참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발! 이런 신발!
나갈때 언제나 신발이 문제가 되더군요...
신발이 못받쳐주니 애써 위아래 차려입은 옷도 붕괴되는 느낌.
여성분들 보면 원피스 차려입고도 운동화 신으시고
남자분들도 은근히 좀 점잖은 옷에 운동화 신으시는걸 많이 봤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그런걸 은근히 싫어해요...
그러니까 뭐랄까
여성분들 원피스나 투피스 차림엔 하이힐, 여성용 구두 같은걸 신어줘야
어울리는 것 같고
남자들도 좀 슬렉스에 셔츠를 빼 입었으면
로퍼까지 곁들여줘야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혼자만의 고집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저같은 경우 여름에
흰 반바지, 슬렉스 반바지, 얇은 슬랙스에
아사(혹은 린넨)셔츠
이런 조합을 해보려구 생각중이거든요
옷걸이가 좋지 않은 편이라
몸의 완성도에 따라 패션의 완성도가 판가름나는
반팔티는 최대한 피하는 편입니다.
해서 여름에도 최대한 셔츠와 슬랙스 흰바지 같은거에 집착하는 편인데...
이렇게 좀 점잖게 입고 나면
신발.... 이 이런 신발
뭘 신어야 할까요?
갈색테슬로퍼가 하나 있긴한데...
음...
역시 보트슈즈를 하나 사야할까요?
아니면 여름용으로 로퍼를 하나 더 사야할까요?
신발을 뭘 매치하면 좋을지, 혹은
여름용 로퍼가 있다면... 디자인 사진같은걸 좀 보여주시면 ㅠㅠ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