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밤은 잠 편하게 잘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축구할때 시끄러운건 백번 천번 이해하지만 

축구 끝나고 새벽까지 소리지르고 난동부리는 개들때문에 
아주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지난 그리스전은 다행히 주말이라서 죽어라고 참았지만 말이다...

하긴 정신나간 인간들이 
뭐 한국이 아르헨한테 져서 슬퍼서 집에 조용히 들어갈건 아닐지 모르지....
뭐 어차피 이런 인간들에겐 
월드컵은 대놓고 염병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니까 
좀 지켜봐야 겠다만...

어휴
뭐든지 적당히 하고 뭐든지 상식에 맞추면 서로서로 좋은걸 
꼭 오버질하고 이때가 기회다! 라고 아주 미친개처럼 난리치는 
몇몇 개들 때문에 
한편으론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드나.

또 반대 많이 먹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