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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이 <다크나이트>에서 게임이론을 비웃는 장면
게시물ID : phil_10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se011
추천 : 0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02 22:05:44
<다크나이트>는 2009년인가 2008년에 대봉한 영화인데 극찬을 받았던 영화였어요. 얼마전 봤던 자료에서는 이외로 관객이 인셉션보다 적더라고요. 

어쨌든 다크나이트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있습니다. 

조커(자유지상주의를 대표하는 인물)가 한 배에는 선량하고 무고한 시민들을 태우고, 또 다른 배에는 범죄자들을 태웠습니다. 그리고서 서로에게 폭탄을 쥐어줬습니다. 

그 폭탄은 서로의 배를 폭파할 수 있는 배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굉장히 긴장되는 장면이었죠. 

범죄자 집단에서는 한 명이 나타나 그 폭탄을 버립니다.
무고한 시민 집단에서는 투표해서 결국 폭탄을 누르자는 쪽으로 기웁니다. 그리고 시민 한 명이 자처해서 버튼을 누르기 직전까지 갔으나 끝내 하지 않았죠.  


그리고 배트맨은 조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도 인간이 저렇게 이성적인 것을 보았지 않나" 

이것은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세지였습니다. 

그는 인간의 가치를 따져서 범죄자 집단보다는 선량한 시민이 우선이라는 공리주의를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이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하였죠. 그것을 자유지상주의자가 보고요. 

이 게임이론이라는 것은 결국 공리주의, 경제학에서 나온 것입니다. 인생은 그러나 게임이 아니죠. 

저도 그 영화감독처럼 인간의 이성이 존재함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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