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게분들께 며칠전 이 제품 갈축 문의 드렸었는데, 오늘 제품을 받아봤습니다. 갈축 구매예정이었다가 청축 이벤트 나온게 있어서
급 청축으로 구매했습니다. 댓글에 후기 올려달라고 하신 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후기 올려볼께요
참고로 전 기계식 첨 써봅니다. 마소 제품 몇년 쓰다가 바꿔봤어요
청축으로 간 이유는 갈축 구매하려고 다나와 들어갔다가 제가 사려던 제품이 이벤트 가격으로 나온걸 봤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청축만 하더라구요. 걍 질렀습니다.
음.. 일단 무거워요. 이게 키보드인가 970글카인가 싶을정도로 무겁습니다. (마소 멤브레인만 몇년 쓴거에 비교해서)
그리고 엘이디 여러가지 모드 되는거 있는데, 굳이 쓰진 않겠더라구요.
주변 소리에 맞춰 이퀄라이저 엘이디 켜지는 모드 쓰니까 음악들을땐 좀 분위기 사는정도더라구요.
다른 엘이디 모드는 취향에 안맞아서 안쓸거 같습니다.
또,,,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은 왼쪽에 매크로 키 5개가 있습니다. 이거때문에 키가 좀 헷갈리더라구요.
키보드 위에 제손을 올리면 한칸씩 왼쪽으로 가있습니다. ctrl 키가 맨 왼쪽 밑에있어서 습관처럼 누르면 매크로 5번키더라구요.
요건 적응을 해봐야 겠네요,
타이핑 느낌은 음.... 이 제품이 좋은지 어떤지는 비교 대상을 경험하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
멤브레인과 비교하자면, 오,,, 쫄깃쫄깃 화투패가 짝짝 붙는듯한 느낌이네요 재밌어요,
이래서 기계식 쓰는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소리 크기는 다른 기계식 제품을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멤브레인보다는 좀 크긴한데,,,
첨에 든 생각이 청축이 젤 시끄럽다는데 겨우 이게 다야? 그정도네요, 방에 혼자서 써도 뭐 시끄럽다거나 그런건 못느끼겠습니다.
오히려 소리때문에 갈축가려다가 청축이 이정도 되니까 싸게 청축 잘샀다, 그런 느낌이네요.
이상 기계식 키보드 첨 써보는 아저씨의 후기였습니다.
본삭금 깜박했네요 추가했습니다.
방금 본삭금 타이핑 하는데도 오타가 나네요, 손이 기억하는 위치와 이 제품의 위치가 다른거에 대한
적응은 좀 걸릴거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