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미드 봤네요 공부한다고 직장때려치고 집에 쳐박혀서 친구들 연락도 무시해왔어요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멀리가버렸고 친구들은 저마다 제짝들 만나느라 바쁘고 이 세상 고민근심은 저혼자만 하는거 같아요 크리스마스 별거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그냥 흘리고 싶은데 바보같이 공부도 안하고 그냥 현실도피만 하고 있는거 같은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네요 다른 사람들은 전부 행복해보이는데 싸이홈피들 들어가보면 전부다 행복해보이는데 나는 이청춘에 방에 처박혀서 현실도피만 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견딜수가 없네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일까요 나에대한 믿음일까요 미친듯한 긍정적인 마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