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건 병수준입니다..-_-; 여자 앞에만 있으면 소극적으로 변하구요. 초,중학교때는 공학이었는데 중1때만 남녀합반이었거든요. (초등학교는 올 합반이죠 이때는 애들이라 그런거 없었으니 제외!) 그런데 중1때 반 아이 한명한테 첫눈에 반한거 있죠..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거.. 짝사랑 이라는거 정말 그때 처음느껴봤어요 무슨 마법같이 느껴지는.. 멀리서도 그 아이만은 분명하게 알아볼수있는거있죠. 아.. 왜 갑자기 이런얘기를 -_-; 어쨌든 중1때는 소극적이었어요. 여자들이 있어서. 중2에만 딱 올라오니 성격이 바로 바뀌더군요. 여자가 없으니.. 중3때는 뭐 날아다녔죠 이때는 딱히 몰랐는데 점점 심해지더군요 ;ㅁ; 이제는 친구만났을때 성격이 변했다고 할정도로 소심한성격에 침식당한(?) 상태에요 ㅠㅠ; 뭐 그래도 친한친구 앞에선 그런거 없구요 ㅋㅋ; 그래서 이런 친구들 만나는게 너무 행복해요. 교회에서도 여자애들이 있으니까 소극적이 되버리고 고등학교는 다행히 남고라서 괜찮았는데 워낙 놀기만 하다보니 고3인 지금은 직업반에 와버렸어요. 직업반 위탁교육으로 요리학원을 다니는데 거기 여자애가 딱 여섯명 있거든요. 그 때문에 또다시 소극적인 성격으로 다니고 있어요..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조 새로 편성할때 여자애한명이 제 맞은편에 앉게된거에요.. 인원문제로 조리대에서 공부하기때문에 마주봐야 하는데.. 너무 긴장되서 책같은것도 책상에 올려놓고 볼수가없을정도에요..ㅠㅠ; 긴장되면 막 모가지 근육이 빳빳하게 굳어버려서 고개돌릴때 기계처럼 돌리게 되고..-_-; (딱 만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말이죠..ㅠ) 뭔가 저랑 비슷하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 그나저나 너무 많은정보를 말해서 나 알아보는사람있으면 난감한데..쿠어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