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로 개발자가 되고 싶고 앞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는 27세 직장인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개발자가 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 직장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돈은 괜찮게 벌고 있습니다. 4,000+@를 받고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표현입니다.ㅜ)

 

저는 기계공학 전공으로 14년 하반기 모 기업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약 8개월 일하였습니다.)

 

입사 후, 제 계획은 회사일을 하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여 취미이자 직업으로 가지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변명이지만,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제 계획대로 진행하기가 어려웠고, 현재 배우는 일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제 계획은 접어두고 현재의 직장일에 열중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고 도전하지 못한 일에 대한 미련이 남았었습니다.

 

몇 달동안 회사를 그만두고 개발자가 될까?라는 고민을 하고 정보도 찾아봤습니다.

 

제가 찾아보고 알게된 한국 개발자들의 환경은 그렇게 좋은 환경이라 말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리고 비전공자 개발자들의 현실도 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다시 들어갈까도 고민했지만 재정적인 상황이나 제 나이를 생각해서 섣불리 도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개발자고 되고 싶은 것은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1. 비전공자인 제가 임베디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2. kitri 교육신청과 독학으로 1년~2년 죽어라 공부할 생각입니다. (독학을 하면서 공모전이나 경진대회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한 계획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8개월동안 모은 돈을 생활비로 사용하면서 공부만 할 생각입니다. 취업후에도 일에 대한 공부는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3. 비전공자인 저도 kitri 교육을 신청하여도 합격할 수 있을까요?

   (E-mail과 전화를 문의하였는데, 비전공자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불안합니다.)

 

4. 저는 제가 프로그래밍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속을 깊게 보지 못해 그렇게 생각한건 아닐까?라는 의심이 됩니다.

   (제가 프로그래밍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저는 학부시절 c언어, 매트랩 등 수업을 들으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머리속으로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고 가장 짧고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함수들은 어떻게 짠거지? 등을

   생각하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작성한 코드를 머리속으로 실행해 보고 문제점이 없을 때, 컴파일해보고 오류가 없는 것을 

   확인하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깊지않다는 것입니다... 변명이지만 취업준비, 직장일에 대한 공부로.... 죄송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