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ctum]
- 납치후 욕조에서 눈을뜬 남자 -
수술도구가 난잡하게 어질러진 좁은 공간.
한남자가 정신을 잃은채 욕조에 묶여있습니다.
곧 남자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묶여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주변을 둘러보던 남자는 테이블위에있는 수술용 메스를 발견합니다.
묶인줄을 풀기위해 손을 뻗어 메스를 잡으려합니다.
물건을 떨어뜨려 메스를 집어드는데 성공한 남자.
하지만 마음이 급해서인지 손목에 상처를 입고 맙니다.
상처를 지혈하고 그제서야 주변을 자세히 보게된 남자는
주변에 어질러져있는 수술도구를 발견하게되고.
안좋은 예감에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걸 발견하지 못한 그가 안심하는사이
뒤에서 무엇인지 알수없는 섬뜩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남자는 서둘러 이곳을 빠져나가려 합니다.
떨어져있는 바지를 입은 남자는
가까운곳에 문을 발견합니다.
문을 향해 다가가는 남자.
다행히 열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을열기위해 힘을쓰던 그순간
다시한번 등뒤에서 아까의 그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여전히 방안에서는 그 무엇도 발견할수 없습니다.
간신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남자가 주변을 둘러봅니다.
남자는 서둘러 이곳을 떠나서 안전한곳으로 가려합니다.
그런 그의 등뒤에 보이는 이상한 생물의 촉수
남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합니다.
달리는 남자의 등뒤에는 그 촉수가 기묘하게 꿈틀거립니다.
[Invectum]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