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를 즐겨하는데
제 취향에 맞아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느끼기에 참 잘 만든 게임같습니다
분위기나 음악이 좋더라구요
한가지 가슴 아픈 점은 절대 이 게임의 그래픽은 카툰렌더링이 아니라는 점...
솔직히 말하면 그래픽이 좀 후집니다
그래도 하다보면 푹 빠져서 몇 시간은 금방 가네요
야간에는 렌턴이나 자동차 라이트를 키고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맛이 있습니다
좀비무리의 하울링이 들려오면 서둘러 불을 끄죠
서서히 생존자들을 먹여살릴 양식이 자라나겠죠
그 위엄에 눌려 고개를 조아리는 저 좀비를 보세요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니 점점 뭐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괜시리 뿌듯합니다
아마도 혼자였다면 갈갈이 찢겼겠죠;;;
동행 시스템은 꽤 유용한 것 같네요
거점을 구축하기 전에 창문을 꼼꼼히 막았습니다
좀비가 몰려오거나 방어시에 유용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막아줍니다
하지만 주변으로 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피해가거나 숨어서 호드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게 현명하죠
호드와 무리해서 싸울 필요는 없죠
스오디의 특이한 점은 플레이하는 생존자가 죽으면 살릴 방법이 없으며
남은 생존자들로 플레이를 이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하네요
그래도 그 맛에 하는 게임 같습니다(그리고 셔틀짓도...)
요즘 약간 불감증이 있었는데 스오디가 말끔하게 해결해주었네요
저녁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하고 있어요
베타인만큼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