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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중입니다
추천 : 0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4/16 23:48:45
제가 헤어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그 남자친구의 아주 친한친구와 저도 친해진 상태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를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남자친구가 시간없고 부모님 어쩌구..하면서 저 집에 안데려다줄때
어째선지-_-;;둘이 데이트라도 하면 80퍼센트는 같이 놀던 그 친구가
절 늘 집에 데려다 주었었어요...
남자친구에게 놀자고 떼쓰다가도 결국 안되서 그 남친의 친구에게
전화하면 당장이라도 나와서 버스타고와 놀아주고요...
남자친구와 헤어진날에 우울해...이러면서 문자보내니까
할일 끝나자마자 괜찮냐고 지금 나올수 있냐고 해서
밥도 사주고...같이 놀아주고 우울한 기분 안들도록 해주더군요..
그 오빠는 저 그냥 귀여운 동생같다고 그러고....여자로 안보이는데~
이러는데요
제 친구들이 이얘기 듣더니 그 오빠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제가 망상에 좀 빠진듯...=_=;;
솔직히 제가 남자친구와 별별 쇼 다 하고 그오빠를 힘들게 한거 생각하면
그 오빠가 절 모른척해도 할말이 없는데.....
왜....왜...헤어지자마자 그 오빠가 눈에 들어오는지...;;
제가 헤어진 타격으로 이제 현실도피를 하는건가요....
그냥 귀여운 동생이여도 밤 12시까지 걷고싶다는 말에 같이 걸어다녀 주다가
나 집에 들어가는거까지 보고 자기는 버스 놓칠 뻔 하면서 뛰어가고...
남자친구가 못놀아준대ㅜㅜ이러면 나와서 당장 놀아주고...
아프다 그러면 꼭 괜찮냐고 다음날 문자해주고...그러지 않아요??
...아아 복잡해요....
오유 남성분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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