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유병민]
KIA의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효자'로 불린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은 챔피언스필드에 다시 설 수 있을까.
KIA 관계자는 3일 본지와 가진 통화에서 "선수단이 마무리 캠프를 하는 동안 구단은 외국인 선수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노에시는 협상 과정에 있다. 한국을 잠깐 찾았는데, 지금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구단은 에이전트와 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쉬 스틴슨은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타자 필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대안을 찾기 어렵다면 검증을 받은 필이 낫다는 것 쪽으로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