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확실히 달라진게 보였습니다.
홍진호의 강점이라고 생각한것은 승부의 세계에서 오랜시간 버텨왔기에 승부사의 감과 어떠한 게임 무슨 게임을 하든 간에 하나의 확고한 전략을 짜고 게임에 임했습니다.
시즌2때 다수연합의 횡포로 게임자체가 힘들었을때도 희박하지만 유일한 승리의 수를 짜냈던걸 보면 알 수 있죠.
근데 오늘 메인매치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준비된 전략이 없었습니다.
무슨 말을 밀어야 할 지 참모역할을 하는 자신이 우왕좌왕하니 팀은 그냥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고 가넷이 가장 많은 이상민을 우승시키자라는
전략을 가지고 있던 상대팀에게 무너졌죠. 지난 주에서도 마찬가지 다수 연합에 소속되있으면서 어떠한 번뜩이는 수를 생각하는 것 도 없이 배신한방으로
이상민의 우승을 지켜만 보고 있었죠.
데스매치에서도 마찬가지로 번뜩이는 수를 보여주지 못했고 멘탈이 흔들리면서 한번에 무너지는걸 보니 그의 승부사의 감이 많이 무뎌졌구나라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궁예질이 아니라 이정도면 나름 근거가 있는 해석일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