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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스타!! 안정환!!
게시물ID : sports_10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해결사
추천 : 19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8/06/30 22:34:46
나는 안정환 같은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우리나라에 없다고 생각한다. 박지성, 김두현, 설기현, 이영표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스타라고 생각하지만 안정환은 쉽게 나올 수 없는 스타라고 생각한다. 안정환은 98년 이동국과의 치열한 신인왕 경쟁에서 패배한다. 하지만 99년 미친 활약으로 MVP에 오른다. 그후 00년 페루지아로 임대간다. 페루지아보다 연봉은 적었지만 라싱이 훨씬 좋은 조건이었으며 안정환선수도 스페인리그로 가닥을 잡아가 고 있었다. 거의 이적이 확실시 되었지만 안정환의 마지막 선택은 페루지아였다. 페루지아에서 좋은 활약을 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건 사실이다. 페루지아의 경우 선수를 상품화에 너무 치중했고 안정환선수의 경우 벤치에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라싱의 경우 현대산업개발이 스폰서 회사였고 그 시너지효과로 안정환 영입을 하려고 했던 게 사실이지만 라싱은 강등을 막기위해 좋은 선수가 필요했고 그 선수로 안정환선수를 낙점했다는 것!! 항상 아쉬움은 남는 것이지만 만약 그 때 안정환 선수가 라싱으로 가서 강등을 막았다면 지금 쯤 레전드 또는 더 큰 구단에서 뛰고 있지 않을까?? 그 후 안정환의 포텐셜은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대폭발하게 된다. 월드컵 이후 페루지아에서는 재계약 논의를 하지 않았고(이탈리아 전 영향이 큰 듯) 수많은 구단이 이적을 제시했다. 대표적인 구단은 블랙번이다!!! 블랙번에서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하려 했으며 이적 성공에 거의 다 와서 워크퍼밋 발급문제로 이적을 취소 하게 된다. 그 후 높은 이적료에 유럽무대로 진출이 힘들어졌고 일본 J리그에 입단하게 된다. J리그에서 못 했다고 난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8경기 연속골 등을 기록할 때도 있었으니 절대 못 한게 아니다. 05년 꿈에 그리던 유럽무대로 다시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리그 하위권인 메츠라는 점이 참 아쉽다. 일본의 최고급 대우를 뿌리치고 메츠에 가지만 그닥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 후 이적 제의가 온 것은 또 블랙번이다.(EPL 중상위 명문구단의 이런 구애도 쉽게 받기 힘들듯) 블랙번이 다시 이적제의를 적극적으로 해왔다. 여기서도 이적의 거의 확정적 분위기에 갔었지만 안정환선수 부상등으로 인해 블랙번은 입단테스트를 요청했고 안정환선수는 자존심 뿐만 아니라 입단테스트에 떨어질 경우 최악의 수가 되기 때문에 이를 거절한다. 입단테스트의 경우 형식상의 테스트 에 불과하기 때문에...아직도 제 생각으로는 너무 아쉬운... 그후 뒤스부르크에 입단 했지만 또 별 다른 활약을 못 하고 엎친데 덮친 격 뒤스부르크는 강등 당한다. 수원을 거쳐 지금의 부산으로 왔지만... 주전만 확보 되는 유럽의 구단에 있었다면 아마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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