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전거 관련헤서 슬픈 사고도 있고 참 마음이 안 좋아지네요. 요 근래 자전거 타다보면 뭔가 주객이 전도 된듯한 경우가 좀 보입니다. 물론 일부 사람 들이긴 하지만. 예를 들어 어린애들 자전거 타면서 좌우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제대로 자전거 도로에서 어떻게 타야 안전한 지 못 배운 것 뿐입니다. 좋게 말로 타이르면 될걸 왜 욕을하고 지나가나요. 한강 자전거길 시속 20km입니다. 뭔 로드부심도 아니고 늦게가는 사람 있으면 적절한 때에 추월 합시다. 좁은 길에서 맞은편 사람오는 데 꼭 추월해야되나요. 그러면서 제 갈 길 가는 맞은편 사람에게 왜 안비켜주냐고 욕은 또 왜 하시나요. 좋은 자전거가 좋은 라이더를 만드는게 아니라, 좋은 매너가 좋은 라이더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약간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여러 사고들 소식을 보니 울적해서 주절주절 대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