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을 조금 탓습니다. 종묘 좀 다녀오느라.. 연신내역 가는 지하철이였는데. 어떤 장애인 분이 기어서 가시더라구요. 저랑 형은 잔돈을 드렷습니다. 근대 뒤에서 어떤 개념없는 중딩들이 아저씨 다리가 있나없나 그 고무바지를 밟더라구요. 그러더니 "야 씨foot 진짜 없다. 와 조낸 이상하다." 그러면서 계속 밟더라구요. 그 아저씨가 다음 칸으로 가시자 그 자식들 자리에 앉더라구요, 형이 그 앞에 가서 이상한 수화를 하더라구요. (형이 대학 다닐때 8개월간 배운걸로 기억) 그러자 얘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더라구요, 형이 한마디 날렷습니다.
" 느그들 욕한거야 미친새끼들아. "
그 개념없는 중딩들 쪽팔리는지 다른 칸 가더군요.. 그래도 욕한게 있어서 그런지 형이 뒤를이어 한마디 했습니다.
"애래이 카우치 같은 새끼들"
형이 참..... 멋있더라구요
p.s 짜르방은 쌩글쌩글 웃는게 귀여운 조민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