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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사소할 수 있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게시물ID : law_13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탈아삭
추천 : 0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5 16: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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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한 대학생 1학년입니다.
문제는 이번 여름 계절학기 기숙사에 들어오면서 생겼어요.
저희 기숙사는 2인 1실입니다.

기숙사에 원래 두 명(지금도 사는 룸메분을 A, 지금은 나가신 분을 B라고 할게요)이 살고있었어요.
그런데 B가 아파서 기숙사를 나가게 되면서 A에게 물건을 맡겼어요. 그 물건은 제가 입사하게 될 자리에 남아 있었죠.
제가 입사를 하기 전에 A에게 두 번의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A에게 그 물건에 대한 얘기를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입사했을 때, A는 없었고, 제 자리가 많이 더럽길래 그 물건을 포함한 각종 먼지와 쓰레기들을 버렸습니다.
(그 물건에는 맡겨달라같은 쪽지같은 것도 없어서 그냥 집 이사할 때 필요없는거 버리듯이 두고간줄 알고 버린겁니다.)
A는 이틀 전에 갑자기 와서 거기있던 물건은 B가 나에게 맡긴거다 말을 하고 가셨어요.
그리고 B가 어제 그 물건은 소중한거고 나는 A에게 맡겼다. 그러니 버린 네가(작성자가) 배상하라.

이런 상황입니다.
맨 처음에는 너무 당당하게 배상해 달라길래 배상해주겠다고 말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 잘못은 없는거 같아서 배상을 못해주겠다고 하니까 경찰에게도 연락넣고 법적으로 알아보겠다고 하시네요. 
주로 여기에 써지는 글들만큼 무겁고 힘든 일은 아니지만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고, 가격에 부담이 심한 편은 아닌데 너무 제 잘못으로 몰아가고, 억울해서 여쭤봅니다ㅠ
제가 이 물건을 배상해야 하나요? 
저희학교 교칙에 짐을 뺄 때에는 자신의 물건을 다 치우고 청소도 하고 나가야 된다는 글도 있거든요ㅠ 
근데 B의 입장은 A에게 맡긴건데 네가(작성자가) 버린거다라고 하시네요.
사감선생님께서도 제 잘못이 아니라고 하시는데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시니 무섭습니다ㅠㅠ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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