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적으로 본프레레가 우리나라 팀 망치고 있다느것도 어느정도 인정합니다.(현 시점에서는요.)
하지만 히딩크랑 비교하시는 분들은 다 틀린 비교를 하십니다.
히딩크감독도 월드컵 6개월 전까지는 욕먹고 살았습니다. 단지, 히딩크감독은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언론 플레이를 잘한 점 빼고는요..
이제사 월드컵 1년여 남짓 남은 지금.. 벌써부터 본프감독 자르자 말 나옵니다. 축구를 좋아한다 축구를 좀 알고 계신 분들은 한번씩 듣고 말하고 생각해본 부분입니다.
월드컵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러측면에서 본프레레가 잘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시는분 많습니다. 그러니 인터넷 여론조사가 압도적일지도 모릅니다.
우린 이미 코엘류라는 거대 감독을 잘랐습니다. 이번에 1년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본프레레를 자르다면 과연 누가 2002년 월드텁 4강이나 맘에 안들면 언제든지 자른다는 불안한 나라의 국대를 맡을지 생각해보셨습니까?(물론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으론 아마 우릴 '짧은' 시기에 성과없음 자른다라고 생각할겁니다.)
아 그런데, 한국 감독 즉, 해외파가 아닌 국내파 감독 써도 됩니다. 물론 2002년에도 왜 히딩크 데려오냐고 우린 국내파도 힘좀 있다고 하는 말이 많았듯이 국내파 감독도 역량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듯이(물론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그래도 된다고 여기실지 모릅니다.) 아직은 국내파 감독이 힘들다고 여기신다는 지난 월드컵 이후의 생각은 뒤집어 보이시는 겁니까? 이런건 정말 말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5일 남짓한 국내와 해외파들의 훈련.. 그들이 한경기에 나서서 완벽하다고 여길 정도의 능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건 정말 우리의 고집이나 생각만이 아닐까요?
정말로 우리 축구대표팀의 정보추출이 부족했다던가 본프레레의 정보판단이 부족했다고 하면 저도 할 말이 없었을 겁니다. 라직까지도 우리나라의 국대는 세계 4강팀에 걸맞게 필요한 선수인지를 판단하는 상황이라고 보셨으면 합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선수층이 투텁하고 하시는 말슴은 정말로 2002년 이후에 축구에 관심 가지신 분이나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의 국대는 발저형이지 완성형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필요한 선수는 다 없고 그 자리에 어울릴 선수를 발굴하는게 최선 과제인 상황입니다. 감히 말씀 드리자면 우리나라의 국대가 4강에 든 것은 순전히 운이지 원래 능력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본프레레라는 감독이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4강까지 이끌 감독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의 축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만한 감독이라고 보입니다.(이 말은 코엘류 감독 시절에도 할 수 있을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본프레레가 어덯든 저떻든, 우리 국대의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호응하지 못한다는 것은(붉은 악마조차도 야유를 보냈다 하는 점은 본프가 능력 없다라고 보기보단 우리 국대를 뭐로 보는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들은 응원팀이며 우리 감독에게 야유를 퍼붓는 것을 정말로 응원이라고 봐야 합니까?) 우리의 문제라고 봅니다.
왜 아직까지도 축협이 믿자라고 보는 감독을(이는 히딩크도 예외는 아닙니다.. 따지실분은 히딩크도 함께 거론해주십시오.. 그도 월드컵 전까지는 믿지 못할 사람이었습니다.) 믿지 못하는 지를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경기..정말 잘 했습니다. 지는건 정말 어쩔수 없이 졌지만.. 제가 보기엔 절술 문제나 본프레레의 용병술 문제는 특별한 점은 없었다고 봅니다. 이런 말슴 드리면 정말 죄송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본프 퇴진을 말씀하시는 분들은 국내 감독의 선임으로 인항 축협의 힘을 더욱 견고히 하자는 말로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코엘류감독도 존경스럽지만 현재의 본프레레 감독의 퇴진도 시기상조이며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6개월 전까지 욕하던 히딩크 감독도 4강을 이루었는데 본프레레 감독이 그러지 말라는 거 있습니까?
이건 개인적인 말이니 반대 말슴 하지 마시길...축구에 관심 생기시면 적어도 축구에 미쳐서 어떻게 우리나라 국대가 돌아가는지 아시고 말슴하셨슴 합니다. 왜 그런지 왜 이런지도 모르고 축구가 어떻다니 저덯다니 하시는 분들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