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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04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슴이★
추천 : 119
조회수 : 3893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21 23:28:41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21 22:13:05
안녕하세요.
앞으로 유·나를 지키고 싶은 왝주현입니다.
제가 겪었던 일인데요.
앞으로 택배도 조심하자고요 ㅠㅠ
무튼 저번 월요일이였던가? 누가 "띵동~ 띵동" 하고 초인종을 누르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누세요?(누구세요)" 라고 말 했는데.
여자목소리로
"아 저기 택배 왔어요~" 이러는거에요
제가 피어싱 주문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아무런 의심없이 문을 열어주려고 하던 찰나
여자 택배원이면 쫌 이상해서. 인터폰으로 봤었어요 근데 그 초인종을 손으로 막아놓고
(그러면 인터폰으로 밖을보려고해도 안보임)
그 아파트 문에보면 쪼끄만한 눈꾸녁(?)이 있잖아요
그걸로 봤는데 거기도 전단지로 막아놓고.
너무나 의심이 가서 "그 택배 그냥 경비실에 맞겨 놓으세요"
라고 말하니까 "이거 무통장인데요?" 이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 어! 저는 저희 엄마가 카드 결제 해주셨는데요"
이러니까 "아. 네" 이러더라고요 근데 뭐 다시 돌아가는 소리는 안들렸어요.
그래서 제가 앞집에 인터폰으로 연결해서
"저기 부탁이 있는데요 저희집 앞에 뭐가 있는지 쫌 봐주실래요?"
라고 말을 했었어요. 그러고 한참뒤에 앞집에서 연락이 온거에요
앞집에서 하는말이........
"지금 나가지 마세요 누가 칼을 들고 있어요 제가 그 사람 가면 다시 연락 드릴게요."
라고 말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무서워서 "네" 하고 말을했어요.
근데 문에서 "끼익끼익"소리가 나는거에요ㅠㅠ
쫌 당황해서 '이젠 문까지 따고 들어올라고 그러네' 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임기응변 발생 제 폰으로 전화를 건다음에
"엄마 지금 우리집에 와봐. 아빠랑 같이 나 보여줄거 있어. 아!! 아빠 호신술 연구는 잘 되간데?
나도 그거 배우고 싶은데 쳇 알겟어 아!! 무튼 아빠랑 꼭 같이와" 이러고
"아이 샹. 조낸 늦게 쳐들어오네-_- 확 칼로 ㅇ러;ㅜ셤;ㅠㅁㄴ슈ㅛㅁ이ㅏㅅ" 심한말을 했었어요.
근데 그 끼익끼익한 소리가 안들리더니. 엘리베이터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앞집에서 "그사람들 간것같아요"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러니까. 여자가 말을하고 사람이 나오면 칼로 죽이려고.;
자기들 얼굴 못보게 하려고 인터폰이랑 다 막아놓고 나쁜시키들-_-
그리고 몇분후에 저희 엄마가 정말 오셨는데 엄마가 "야 너 문에 무슨짓 했냐?"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 나 아무짓도 안했는데"
이러니까 엄마가 "야 문앞에 뭐라고 끄적여 있는줄 아냐??"
그래서 제가 "아 내가 어찌아냐고" 이러니까 엄마가 하는말이.
"멍청한년 너 머리좀 썻다? 그 머리 없에버린다. 입닥치고 이 일 비밀로 해라"
이렇게 써있었데요 ㅠㅠ 제가 이 일을 비밀로 했겠숩니까?
바로 경비아저씨, 친구들, 친구들의 부모님 아파트 사람들 한테 싹 말해서
앞으로 택배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 문앞이지만,. 제가 그 밑에 리플을 달아놧습니다.
-지랄-
님들도 택배 조심하시구요. 임기응변을 발휘합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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