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클 때까지 사람 손을 전혀 타지 않음.
고양이 장 앞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내가 있는 줄 모르고 어미 고양이랑 놀러
나왔다 나한테 잡힘. 그런데 잡자 마자
워웅, 훽, 쉑, 켁, 거리며 위협하고, 발로
할키고 물어서 결국 어제 피를 좀 많이 봄.
어찌나 세게 물었는지 검지 지문 찍는 부분이
이빨에 뚤려 여기서 피가 많이 남, >.<""
여튼 길을 좀 들이기 위해 작은 우리 안에
넣어 놓았는데 우리를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막 돌아 다님...
길냥이는 아니고, 집에 있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은 것인데 그간 사람과의 접촉이 없었음. 어미
고양이는 나를 잘 따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