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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키드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감상(스포다량함유)
게시물ID : movie_458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
조회수 : 7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5 20:35:27
3일 금요일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오유답게 영화는 솔플이 제맛아닙니까?

어릴적 비디오로 1편보고 아놀드형의 거짓말같은 로봇연기 (전혀 어색하지않아.. 초창기라.. 연기력이 로봇같으셨음..)를 보고
대망의 2는 울산 피카다리 극장에서 개봉날.. 친척형들에게 묻혀서(연소자 관람불가였는데 말이죠 ㅋㅋㅋ.. 국딩때였음..)
보고난후.. 이영화는 내가 평생을 빨아줘도 되겠다란 생각이 든영화입니다.

제네시스는.. 예고편과 사전의 감독 인터뷰에서. 1,2 를 기반으로 한 리부트 작품이라고 했기때문에.
아직 터미네이터 시리지를 안보신분들은 1,2 를보면 재미가 한층 더살고 안바도 별 문제없습니다.

저는 보기전 빠돌이 답게 1~4를 복습하고갔죠..(아 물론.. 4는 보다가 잤습니다.. 연달아보면.. 대개 4부턴 자게 됩니다..
크리스찬베일 형님이고나발이고 졸림.. 4는.. 진짜로. 3가 오히려 4보다 구리다는 평이 많지만 전 오히려.. 3가 난거같음..)

아놀드형의 늙은 모습의 개연성을 주기위한 여러가지 장치..
와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하기위해 이번엔 존이 아니라 사라코너에 더초점을 맞추고..(물론 사라코너 역시 아놀드 형님들위한 장치급
으로 내려간 슬픈.. 설정..)

아놀드 터미네이터의 딸사랑이 이번작품의 거대한 줄기가 아닐까 하네요..(팝스.. 뭐 파파스 겠죠.. 함축적의미로..)
왠지 시작 인트로에서 주인공 찍혀나올때 이병헌이.. 아주 마지막에 국내판에만 억지로 넣을듯한 자막으로 등장한..
이유를 영화 30분이면 파악할수있고.. (분량이 너무하자나.) 1 2 와 다르다란걸 강조하기 위해 1 2 의 스토리를 그야말로
다이제스트 급으로 휙 다제껴버리죠..

3,4 랑다르게.. 원작의 설정에 다른.. 미래시대엔 레이저총을 충분하게 승계 했고 원작에서 어떻게 최초의 터미네이터를 보내게 됐을까에대한..
설정은 구멍이 슝슝 났지만.. 애초에 쌈마이한 설정이 특기고 평행세계 타임라인이라는 전가의 보도로 다우겨버리면 그냥
다 납득해야합니다.. (카일의 2가지 타임라인의 기억혼재도 그려려니 하고 이해하면 됩니다 -_-.. 에필로그에 개연성을위해 가기도하지만)

1,2의 온갖 유명대사가 나올때 마다 극장에 보던사람들은 감탄하고(살고싶으면 따라와, 아일비백 등.. 넘쳐나죠..)

끝에 아웃트로 스탭롤후.. 대놓고 차기작 에고편 갈기고 퇴장한 깔끔한 마무리도 좋습니다.
여전히 잼있는건.. 제네시스에선.. 스카이넷을 만드는게 존이라는 아이러니(스카이넷에 침식당한 존이겠지만..) 속에
이번영화가 어느정도 평타를 쳐서 제네시스2가 나올길 빠돌이로썬 강력하게 바라죠..

ps. 사라코너 연대기를 좀 제대로 마무리 하고 제네시스랑 연결하면 더잼났을텐데.. 고게아쉽네요
출처 나의 대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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