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식지 불명의 너구리왕이 게임토론방에 출몰하였습니다.
오늘은 스팀에서 재밌는 게임을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제목은 바로 BASEMENT! 번역하자면 지하실!
지하실에서 벤쳐산업을 통하여 인근 지역 15개 사업장을 모두 인수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첫 화면!
아직 v.0.2.2 인지 모르겠지만 게임 자체는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FTL 처럼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이 매력!
▲ 시작화면!
처음에 시작하면 저렇게 간단한 사업장으로 시작합니다!
일단 건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지요. 차고와 스쿠터 한대, 보안직원/영업사원/생산사원 1명씩.
판매대와 발전기, 휴식소, 생산시설, 제품보관대도 한개씩입니다. 기본 돈은 1800$나 주다니! 역시 벤쳐사업에는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1.차고는 각 사업장간에 물건을 이동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사업장 모두 차고와 보관대가 있어야만 배달이 가능합니다!
2.판매대는 아무래도 밝은 자연광이 드는 곳에 지어야하니, 지상에만 한정적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 반드시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되죠!
3. 저렇게 지상 빈방은 판매대로, 지하 빈방은 생산시설과 발전기 등 여러가지 방을 지으면 됩니다.
4. 입구로 손님들이 들어와서 판매대로 직행합니다.
5. 발전기는 생산시설을 운영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짱짱하게!
6. 휴식소는 지친 직원들의 맘과 몸을 달래는데 필수적입니다. 체력이 떨어진 직원들의 업무효율이 떨어지니 반드시 충분히
지어주길 바래요!
7. 제품보관대는 2개의 종류로 30개 채울 수 있습니다. 현재는 4개의 제품이 완성되는데 15개씩 한제품만이 차지합니다.
A제품 1개와 B제품 15개가 보관 중이면, 추가로 A 제품만 보관 가능하며. B/C/D를 두고 싶으면 별도의 보관대가 필요합니다.
빈방을 클릭하게 되면, 새로운 방을 지을 수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방을 고를 수 있다!
방을 짓는데 필요한 금액($) / 전기 사용량(전구) / 시간당 생산량(포장) / 인력 TO(쫄쫄이)를 보여줍니다.
1. Growbox : 전자제품의 기본이 되는 초록기판(Green)을 생산합니다! 방 하나 만드는데 500$와 시간단 2.4개를 만듭니다.
필요한 생산인원(노란쫄쫄이)은 1명! 전기 사용량은 5!
2. Acid stall : 반도체 산업으로 넘어가기 위한, 각종 화학약품(Acid)을 생산합니다!
3. Dope kitchen : 왜 부억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본격적인 전자제품인 브라운관(Brown)을 생산합니다!
4. Adam stand : 최고로 빠른 반도체(Speeds)를 만들어 내는 공장입니다! 보는 바와 같이 방이 비싸고, 전기도 많이 먹고 오래 걸립니다!
5. Standby generator : 생산시설 운영을 위한 전기를 15개 생산합니다!
6. Rest room : 말그대로 직원들 쉼터입니다. 경험적으로 3개 이상 만들필요가 없더라구요...
7. Tiny storage : 나중에 큰 보관소가 나올듯한 복선적 이름이군요. 기본으로 하나 주는데, 필요하면 더 만들 수 있습니다.
8. Security depot : 보안직원(회색쫄쫄이) 고용을 위한 시설입니다. 더 많은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선 더 많은 방이 필요합니다!
9. Dealer room : 판매대 입니다. 여기서 영업사원(빨간 졸쫄이)가 물건을 팔아 돈을 벌어옵니다!
10. 빈 차고 : 빈 차고라고 하는데 아직 만들지는 못하는지.. 지상 공간에는 항상 판매대를 만들다 보니 안만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아마 추가 차량을 위해 설치해야되는거 같습니다.
그림에 있지만 추가 설명입니다. 지금 생산(노란 쫄쫄이)이 1/1 입니다. 생산설비 1개에 직원 1명인데요.
이 게임은 인원합리화가 적용되어 있어, 여유 설비가 없으면 직원을 추가 고용할 수 없습니다. 미리 직원을 뽑아서
2조 1교대, 4조 3교대 같은건 없습니다! 아무리 벤쳐회사 라지만 근무현황이 너무 가혹하군요 ㅠ
경찰표시가 된건 뭐라 번역해야할지 몰라, localizing하여 PSM 등급으로 설명합니다. 저게 등급이 높으면 경찰이
빈번이 찾아오고. 범칙금을 물던가, 사업장 직원들을 모조리 요단강으로 재교육을 보내버리기 때문에 등급 관리를
해야하나... 아직 저 기능은 제대로 안되는거 같습니다.
▲ 직원/고객 상태
1. 직원
- 체력은 말그대로 체력입니다. 별로 감소하는 경우는 없지만. 경찰의 재교육이나 블랙컨슈머가 된 손님에의해
인신공격을 받으면 직원의 체력이 감소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 일을 반복하면 경험치가 쌓이고, 직원 얼굴 옆의 ^ 가 차기 시작합니다. 노련한 직원은 체력/생산량/제압능력등
모든 능력이 상승됩니다.
- 집중력이 떨어진 직원은 업무 효율이 극히 떨어집니다. 그런 직원들 머리 위에 슬퍼하는 표정이 뜨기에 적절히
휴게소로 보내줍시다. 아직 개발 중인지, 직원들 본심이 들어나서인지. 휴게소를 다녀온 직원들은 나가려고
건물의 입구 앞으로 갑니다. 붙잡아다가 자신의 근무지로 보내줍시다.
- 생산량은 생산설비에 붙으면 얼마나 일하는지 보여줍니다. 노란 쫄쫄이들에게 중요합니다.
- 제압능력은 회색 쫄졸이들이 중요한데, 이게 높을수록 블랙컨슈머로 돌변한 손님을 진정시키고, 경찰의 재교육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판매능력은 빨간 쫄쫄이 영업사원들의 필수요소 입니다. 이게 높아야 매출이 팍팍!
- 전달능력(Spread)라고 번역했는데, 방 안에서의 이동속도인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당은 벤쳐회사라서 그런지 굉장히 낮습니다.. 24시간에 퇴근이 없는걸 고려하면 거의 열정페이네요.
2. 고객
- 고객도 체력이 있습니다. 인내심이 바닥난 손님은 블랙컨슈머로 변하게 되고, 직원들에게 인신공격을 쏟아냅니다.
제압 능력이 높은 회색 쫄쫄이가 있으면 모르지만, 대부분 영업직원 빨간 쫄쫄이들이 상대해야 합니다 ㅠ
- 경험치는... 뭐 왜있는지 모르겠네요.
- 영업사원이 제빨리 제품을 주지 않으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손님은 블랙컨슈머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을 공격!
바로 손놈이 되는 거죠!
- 공격성은 우리 직원에 대한 인신공격 정도입니다. 이 수치가 높을 수록 우리 직원의 멘탈이... 흑흑 ㅠ
이 게임은 보안요원...이라고 해야하나. 아 보안요원이 아니거 같아요! 법무팀이구나. 어쩐지 저렇게 많은 모니터를
안고 있는 보안직원이 어딨어 ㅎㅎㅎ 회색 쫄쫄이가 정장이었구나. 여튼 법무팀을 보내서 인수절차를 진행합니다.
저기 돼지가면을 쓴 주주들과 경찰과 방패를 든 SWAT 요원을 사나이들의 언어라는 주먹으로 이해시켜 사업장을
인수하게 됩니다. 이를 기점으로 적절하게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시면 됩니다!
이제 사업장을 인수하면, 차고가 있는 사업장 간에 물건 배달이 가능해집니다.
▲ 다양한 차량들!
차량의 운반량과 속도는 반비례 합니다. 기본 스쿠터가 한개 주어지지만 그걸로 판매대 1개도 운영하기 어렵습니다.
적절하게 Van이나 Bus로 사업장간 물류를 적절히 운영하도록 합시다!
자세한 내용은 많이 못 적었는데 대략적으로 요정도 인터페이스만 이해하시면 쉽게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여태 플레이해서 얻은 팁을 공유해드리자면.
1. 지상은 무조건 판매대. 돈이 최고야. 짜릿해. 늘 새로워.
2. 더 비싼 제품일 수록 생산량이 떨어지기에, 기존 제품 생산설비를 다 털어버리진 마세요 ㅠ 적절한 재고 유지!
새로 제품을 둘 공간이 없다면 보관소를 클릭해서 Clear로 악성재고를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3. 생산시설은 계단에서 가까운 2칸 이내로! 층수간 이동이 옆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빠르더라구요.
4. 보안직..아니 법무팀은 필요할 때 우르르 뽑아서 사업장을 인수에 모두 소진. 인건비를 최소화 한다.
가끔 경찰이 찾아오더라도 그냥 범칙금 좀 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미리 온다고 알려주는데, 그 때 대비해서
돈을 미리 모아두는게 좋습니다. 사업장당 x 400~500원 생각하시면 되요.
아직은 개발중인 게임이라 좀 아쉬운게 많이만 가볍게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2판만 했는데 3시간이 훌쩍!
여러분도 구글/마이크로 소프트처럼 지하실에서 개발하여, 글로벌 전자기업의 첫걸음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BASEMENT!
모두 함께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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