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약속 1분 2분 혹은 그 이상을 습관처럼 어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그리고..
오늘 볼것처럼 약속아닌 약속잡아놓고..
상황봐서 연락준다는 그도 싫다..

아직 연락이 없다.
내가 먼저 연락할수도 있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왜 연락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먼저 연락할수도 있지만 자존심도 상하기도하고 볼일이 안끝난걸수도 있으니 재촉하는것 같아 싫다.

7시부터 청소하고 손톱손질하고 겨울옷정리를 하며 태연히 연락을 기다리려 애썼다. 

벌써 1시가 넘었는데..
날 볼생각이 있긴 한건가..

차라리 담에보자고 제안했을때.. 그러자고 동의해줬다면 지금쯤 난 예정대로 친구들과 있을텐데.

내시간은 본인이 나 보고싶음보고 말면 마는 그 이기심보다도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 가.

이제겨우 사귀려하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기본중에 기본.. 약속잡는 것따위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

두번째 만났을때도 20분이 늦었다.

하지만 얼마든지 그럴수 있으니까.. 한번쯤은.
별로 생각안했는데..

남의 시간따위 안중에도 없는 사람인건가.

다시생각해 봐야겠다.

지금 좋은감정. 더커지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