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6 4골을 먹혔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 대부분이었고 2번째 이과인의 헤딩골의 어느정도 실수부분과 약간 불안한면이 있었지만 나름 수훈갑
오범석 3.5 전경기인 그리스에서 보면 포백라인의 변경에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 그리고 소속팀 울산현대에서의 플레이등을 검토해봐도 양상민등(이영표를 오른쪽으로 돌릴수 있으니..)다른 풀백에 비해 수위급 선수인가가 의심스럽다..(물론 개인적으로도 양상민 선수팬...) 마지막 4번째 골장면은 계속 뚫리는 오범석의 자리에 조용형까지 가세해 너무도 쉽게 골을 먹혔다.
이영표 7.5 그 나이에 엄청난 클래스를 보여줬다고 생각이듬.. 메시조차 이영표 혼자를 앞에 두고는 뒤로 볼을 돌림...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공을 가지고 있어도 안정된 한국 선수 하지만 3번째골(업사이드이기는 했지만)등의 상황에서 위치만 조금 좋았다면 막을수 있는 상황이 있었음
이정수 7 4골을 먹혔지만 이정수는 든든했다. 후반에는 혼자 공을 몰고 나와 공격을 이끄는듯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개인적으로 울컥한 마음이..
조용형 6 4골을 먹히며 수비진으로써 같이 잘못을 통감하겠으나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김정우 5 강팀에게 너무 터무니 없는 테클을 하며 카드를 받는 모습을 종종 보여서 그런부분에 긴장했는데... 김정우는 공격을 풀어나가려고 해도 길게 패스하는 결단력도 그렇다고 뒤로 돌려서 다시 경기를 풀어가려는 마음도 없는 모습으로 공격을 많이 끊어먹었고, 미드필더의 역활을 제대로 발휘못했다.
기성용 5 공격을 풀어가지도 수비에서 뛰어나지도 못했다. 전체적으로 공격을 풀어가기 위해 공을 제대로 간수한 다른 선수들이 없었지만 미드필더는 특히 더 그러면 안된다.
박지성 5.5 아르헨티나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수비가 약하다 라는 말이 안나올 정도였다 박지성이 공을 잡는 위치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모두 앞에 있었고 고지대라 그런지 평소의 왕성한 활동력을 채 보여주지 못했다.
염기훈 3.5 윙포워드로 나와서 자신의 역활을 제대로 못했다. 공격을 이끌게 되면 공격이 끊어먹히고 이청용의결정적 찬스를 놓치는등 공격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끊는 역활을 했다.. 문제는 그리스전에도 보였던 약점을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청용 7.5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그리스전의 박지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0패를 면하게 했다. 그는 플레이 하는 중 힘들었지만 그래도 움직임은 언제나 생기가 넘쳐 흘렀다.
박주영 4 오늘 한국의 워스트 3에서의 박빙중 한명 너무도 아쉽게도 자살골후에 움직임은 120분 경기를 뛰고 난후의 움직임인듯 무겁기 그지 없었다.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줘야 되는데 자살골 덕분인지 평소의 센스 있는 모습이나 포스트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경기 총평
그리스 경기를 보면 염기훈 정도만 다른 선수로 대체 해서 나올줄 알았다.
원래 내가 바라는 최상의 포메이션은
박주영
이청용 김재성 박지성 김남일 김정우(기성용)
이영표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정성용
물론 생각에 따라 틀리겠지만 박주영과 이청용 김재성 등은 최전방 앞박을 하며 상대방의 수비진과 미들진 사이를 벌려놓고 그 밑의 부분은 중앙선 밑에서 언제나 선 수비 위주의 상황을 만들고 미드필더를 2명의 더블보란치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박지성을 전체적으로 프리롤로 중앙에 배치해서 메시를 마크 하는 역활로 한 후에 빠른발의 이청용등을 앞새워 역습을 한다는 생각이었다.(김재성을 둔것은 포항경기를 보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등이 괜찮았고 언제든지 박지성등과 스위칭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생각에 둔것..물론 갠적으로 김재성 선수도 좋아하긴함...)
물론 내가 감독이 아니고 그냥 혼자만의 공상이니 그냥 '어느 축구좋아하는 사람의 생각이구나'라고 할수 있겠지만 최소한 선수구성은 그리스전에서 염기훈 정도만 뺀 엔트리에다가(김남일은 그리스 후반에만 나온것으로도 기성용이나 김정우 이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함)김남일 정도를 다른 선수와 바꿀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엔트리에 염기훈과 오범석이 보이는 순간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차두리가 부상으로 빠져있는지 컨디션이 지금 엄청 안좋은지 모르겠지만 오범석패는 실패했고 결론적으로 후반에 김남일이 투입되고 3번째 골을 먹히기 전까지 우리는 아르헨티나와 대등한 시합을 했었다.
오범석을 뛸거라면 차라리 염기훈자리에 이청용을두고 오른쪽윙으로 차두리를 올려 수비적인 부분을 오범석과 같이 도우면서 하고 앞에서 압박을 하는 역활을 하는게 낫지 않았나싶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전을 하면서 느끼는게 우리는 메시를 잘막았지만 다른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고 아르헨티나는 박지성을 잘막았지만박지성외에는 공격에서 이청용외에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는 것..
아직 경기가 끝난게 아니다. 다음 경기인 나이지리아가 남아있다 월드컵이 끝나기전까지 탈락이 확정되기 전까지 속단은 이르다... 아르헨티나 전에서 했던 설레발처럼 너무 속단하지 말고 기다리자 결정은 나이지리아전 이후에나 나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