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얼굴을 알고있는 사람들이기에 보리스는 뒤에서 얼쩡얼쩡 거립니다.
달의 섬에서는 섬 밖으로 나간 사람은 절대 되돌아오지 못한다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이죠.
3
크...크킄ㅋ 오랜만입니다??? 크크큭
보리스 안의 흑염룡이 날뛰기 전에 얼른 인사를 받아주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공회당 안의 모든 사람들은 보리스를 보고 놀랍니다.
'룬의아이들-윈터러'에서 보리스는 리리오페지지배가 일방적인 약혼을 요구하자,
이솔렛과의 으리! 사랑!을 지키기 위해 섬을 떠나고야 맙니다.
섬의 규율은 '한번 섬을 떠난 사람은 절대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인데, 보리스가 돌아온 것입니다.
지팡이의사제 데스포이나가 이솔렛을 다그치려하자,
상남자 보리스는 이를 저지하며 자신이 섬에 온 이유를 말합니다.
본인이 나우플리온에게 받은 감사함, 섬에서의 추억들이 있기에 보리스는 위험에 처한 섬을 구하기 위해 돌아온 것입니다.
(이솔렛 보러 온거지 무슨)
P.S. 머리숱의 사제 페이스마는 빡빡이의사제가 보리스를 섬까지 데려온 것에 대해 추궁하지만 빡빡이는 어두워서 못봤다고 합니다 ㅠㅠ
데스포이나는 일단 사제회의를 소집하고, 일행은 공회당 밖으로 나갑니다.
보면모르겠냐
여자랑 꼭 붙어다닌적은 있냐
나도 없다 녀석아 여자친구 사귀고싶다
연애경험이 있는 보리스는 (심지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솔렛과)
모솔에 못나기까지 한 에키온을 무시합니다.
나쁜놈입니다 아주
보리스는 리리오페의 약혼을 무시하고 섬에서 떠났습니다.
룬의아이들-윈터러에서 리리오페의 싸다구를 후리는 보리스의 모습은 정말 후련했었....
에키온은 보리스의 윈터러를 재앙을 불러들이는 검이라고 하며 빼앗으려 하지만 떡실신당합니다.
평생 솔로였던 슬픔과 울분과 보리스에게 또 졌다는 패배감까지 복합적인 감정때문에 엉엉 울고있던 에키온은
마침 사제회의가 끝나고 나온 사제들에게 정치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얄짤없음 ㅋ
데스포이나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보리스를 섬에 들이기로 결정합니다.
자기집이 있는 금수저 이솔렛은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일행은 "나우플리온"의 집으로 갑니다.
날이 늦었으니 일단 자고 다음날 아침부터 임무를 수행하자고 합니다.
집이 더럽~♡
티치엘 the love~♡
모르겠냐? 진심?
눈치가 없으면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이거이거 글러먹었어 아주
보리스는 나우플리온과의 일을 추억하며 집청소를 하며 다음날을 기다립니다.
이솔렛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그들의 무기를 소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테스트를 마친 후 일행은 공회당으로 향하고, 지팡이의 사제는 보리스에게 사태의 원인을 물어봅니다.
보리스는 이계의 힘이 그 원인일 것이라고 합니다.
룬의아이들에서는 에메라호수, 달의섬 모두 썩은 시체더미와 윈터러에 반응해서 출현했었는데,
이번에는 윈터러가 없는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죠.
페이스마는 "섬 어딘가에 이계의 존재가 있는지"에 대한 추측을 합니다.
뒤 ㅋ 통 ㅋ 수 ㅋ
보리스가 가진 윈터러의 겨울의 힘은 통곡의탑 이후 힘을 잃었습니다.
보리스가 가지고있는 윈터러는 현재 단순한 장미칼 수준이죠.
하지만 칼마린 학장은 보리스에게 ''서리의 눈'을 주며,
윈터러를 촉매로 하여 겨울의 힘을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골모답을 처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제들 또한 그 방법에 희망을 갖게됩니다.
공화당에서 나온 보리스는 옛 친구 "오이지스"를 만나게 되어, 장서관지기 "제로"아저씨에게 갑니다.
룬의아이들-윈터러 에서 나무로 만든 장서관을 관리하던 제로아저씨는
장서관이 타버리면서 '시력을 잃게 됩니다'
제로는 오랜만에 만난 보리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는데 별 쓸모는 없..
오이지스는 제로의 약을 받으러 모르페우스에게 가고, 일행도 같이 따라갑니다.
아나벨 기여엉
제로의 약을 받으러 간 일행에게 모르페우스는 '펠로로스' 수도사의 약도 가져다 주기를 부탁합니다.
펠로로스 수도사는 스카이볼라 섭정의 동생으로, 여러분도 잘 알고계시듯,
헥토르와 에키온의 아버지입니다.(나쁜놈입니다 그냥)
룬의아이들에서는 보리스를 섬에서 좇아내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던 사람이고, 보리스 역시 보기 껄끄러운 상대이죠
그런데 눈치없는 티치엘이.. 하...
그들은 펠로로스 수도사를 찾기 위해 공화당으로 향합니다.
공회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펠로로스 수도사는 이번 골모답 출현의 원인을 '산 위의 수도사들'에게 몰아가려고 하고,
그들의 대표격인 블라비 수도사는 이를 일축합니다.
그러면서 펠로로스 수도사의 검은 속을 알고, 이를 공격합니다.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지는 찰나,
뿌잉!
티치엘의 등장으로 블라비는 서둘러 공회당 문을 나섭니다.
펠로로스는 보리스를 보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는데, 보리스는 그냥 무시합니다.
약 배달을 끝내고 돌아온 일행에게 모르페우스는 RPG게임스러운 부탁을 하나 합니다.
자기가 기르는 약초밭에서 베지픽시라고 하는 몬스터가 서리를 하니 이를 잡아달라는 부탁입니다.
곰돌이 기여엉
잔악무도한 보리스 일행은
귀여운 베지픽시를 처참하게 살해하고
그 핏자국을 뿌리면서 승리를 만끽합니다.
으하하 블러드 파티
블라비 수도사가 그 모습을 보고 그들을 다그치던 중 어디선가 큰 소리가 납니다.
쿵!!!!!!!!!!!!!!!!!!!!!!!!!!!!
숲의 몬스터들이 급히 달아나고, 보리스는 "무엇인가 쓰러진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자 블라비는 숲의 영물인 "여왕의 창"에 무슨일이 생긴것 같다며 급히 뛰어갑니다.
여왕의 창은 블라비에게 있어서 음...
데프콘의 아스카
김연우의 분홍신
아이폰의 충전기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그런 여왕의 창이
엉엉
아스카 피규어가 망가지고
분홍신이 망가지고
충전기가 사라진 상황입니다.
이쯤되면 눈앞이 흐려지고 가슴이 먹먹해지기 마련이죠.
설상가상으로 밤에만 깨어난다는 나이트메어들이 대낮에 활동합니다.
(좁밥입니다 사실)
나이트메어에 의해 블라비수도사는 부상을 입게 되며, 일행은 나이트메어들을 처치하고 지팡이의사제에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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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아직 반도 못끝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피소드 1 끝내는것만 해도 한 5~6편정도로 갈것같습니다 ㅠㅠ
얼른 또 작업해서 올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