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2시간 정도 올라가면 그야말로 널부러져 있는 야생 캥거루들을 만나 먹이(사과, 포도 등등)를 주면서 원없이 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Morriset Park이고 위치는 여기서 찾으시면 됩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C%98%A4%EC%8A%A4%ED%8A%B8%EB%A0%88%EC%9D%BC%EB%A6%AC%EC%95%84+2264+%EB%89%B4%EC%82%AC%EC%9A%B0%EC%8A%A4%EC%9B%A8%EC%9D%BC%EC%8A%A4+%EB%AA%A8%EB%A6%AC%EC%85%8B+%ED%8C%8C%ED%81%AC/@-33.1235979,151.529697,15z/data=!4m2!3m1!1s0x6b732652a45a05e3:0x5017d681632dc30)
지난 겨울 두 가족이 놀라가서 어렵사리 이 곳을 방문했는데요. 사실 호주에 사는 사람들 특히 한국 분들도 잘 모르는 곳이라, 찾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포트 스테판에 가는 길에 들릴 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반드시 들려야한다고 봅니다.
야생이지만 전혀 위험하지도 않고 캥거루들이 너무 고분고분해요... ^^
전체적으로는 넓은 공원인데... 숲 안쪽에 이렇게 캥거루 들이 놀고 있으니 들어가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말씀 안드릴 것이 있는데... 저기가 예전엔 유명한(?) 정신병원이었답니다. 그래서 사람이 없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