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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친문이니 극문이니 우리도 임계점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49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책권하는잡부
추천 : 16/5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4/26 11:45:39
민주당은 더 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당이 아닙니다.
문재인 대표 시절 그를 향한 엄청난 지지를 등에 업고 이번 지선에서 주황색 일베를 올리려 하는 어쩌면 한국당만큼이나 추악한 집단으로 변했는지 모릅니다.

주황 일베에 줄 서면 단수 공천,
문재인을 한번이라도 지지했거나 변절하지 않으면 무조건 탈락, 또는 험지와 사지에 내모는 형태가 지금의 민주당입니다.

지금의 민주당이라면 누구도 주황색 일베에 줄을 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살아남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변절하거나 최소한 그들에게 고개 숙이는 모습은 보여야 합니다.
당비 내고, 표 주는 우리가 왜 학살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주황 일베가 자리잡는 동안 우리는 멍하니 저 꼴을 지켜봐야 하고, 결국 지선을 장악한 주황 일베가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조직적인 힘을 쓰는 처참한 광경을 다시 지켜봐야 합니다.

새로운 정당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일베를 추종하는 당이 되었다면, 진정으로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을 정당이 필요합니다.
지선에서 민주당의 후보라는 이유로 일베를 선출되게 두어서도 안 되고, 지선이 끝난 뒤에 우리 지지자의 의견을 받아들일 새로운 정당을 준비하도록 독려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여러분 다 아시는 종걸이, 영선이, 그리고 당당하게 일베라 말하는 후보, 뒤에 줄줄이 서 있는 주황 일베들에게 더는 우리의 소중한 당비와 지지를 허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고합시다.
그들이 두려워하게 힘을 모읍시다.
언제까지 민주당이라는 저 더러운 허울에 끄달리며 무시당하고 모욕당하는 것을 참아야 합니까?

민주당.
주황일베들에게 던져 줄 각오로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그 첫 번째 목표는 당당하게 일베 회원이라 주장하는 일베 후보를 탈락시키는데 있습니다.
여러분. 힘을 모아주세요.
경기도민이 이렇게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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