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내고 있다가 

저번 목요일날 어떻게 자리가 나서 남녀 2.2 술자리에 만나게 됐는데

아진짜 너무 좋은거에요 ㅋㅋㅋ 완전 이상형이고 하아.. 대박 끌리는거

같이 술마시고 얘 완전 꽐라되서 집까지 데려다 줬어요ㅋㅋ  택시비 5만원 나오고 ......

ㅋㅋㅋ 그니까 미안하다고 밥 사준대서 그때 같이 마셨던 남자애랑 같이 내일 보게됐거든요

후 암튼간에 카톡하면 진짜 귀엽게 보내요 ㅋㅋ 내용도 길게오고 음 근데  오해일수도 있는데

답장이 좀 느려요 내가 부담스러워서 그럴꺼 같단 생각을 하는데 완전 취한모습을 2년만에 만나서 보인것도 그렇고

갑자기 나타나서 약간은 관심있는 척을 하니까 ㅋㅋ 쩝 그래서 약속만 잡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하고 이제 내일 만나네요 ㅋㅋㅋ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내일 동기 동생녀석한테는 적당히 놀다 자리 비켜주라할까요 ?ㅋㅋㅋㅋ 아니면 그냥 끝까지 같이 노는게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부담주기싫고 편하게 다가서고 싶은데 참 그 경계가 너무 어렵네요 ㅋㅋㅋㅋㅋ 고민도 많아지고 으아아 요새 잠을 못자요 잠을!!!!

아! 글은 이렇게 적어도 당사자 앞에선 당당하게 행동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