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다보면 포켓몬 세계의 NPC들을 보면 평균 3마리 정도 데리고들 있는데,
사실은 이게 일반인들이 가지는 정상적인 형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제 생각-
포켓몬 세계에서 실제로 야생 포켓몬을 만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그럼에도 맨몸으로 만나는 것은 위험함...?)
더 나아가 사실은 포획하기는 그보다도 훨씬 더 어려운 것이기에
많은 NPC들은 처음 잡은 포켓몬 한마리만으로도 행복하고
그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는 것입니다.
무지해서 3마리 정도 데리고 다속성대응도 못하는 파티를 꾸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제대로된 파티를 꾸리고 싶지만, 워낙 포켓몬을 잡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한정된 자원에서 파티를 꾸려나가려다보니 그렇게 된 겁니다.
물론, 워낙 잡기 힘들어서도 있지만, NPC들은 그들의 포켓몬을 매우 사랑하기때문에
약한줄 알면서, 파티에 어울리지 않아도 데리고 다니는 겁니다.
이제 일반인보다 조금 더 포켓몬을 파고든 트레이너들을 보면,
보통 한가지 "테마"를 가집니다.
같은 속성의 포켓몬을 데리고 있다던가, 비슷한 형태를 가지는 포켓몬들을 사용한다던가 하죠.
그들도 다양한 포켓몬을 가지고 싶지만, 이렇게 한가지 테마를 파고들지 않으면
강해지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닳았기 때문에 결국 게임에서와 같은 파티를 데리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 와중에 운이 좋았던, 아니면 무언가 많은 노력을 한 트레이너들이
체육관 관장도 하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주인공(그리고 어쩌면 각지방 챔피언)들 이야기를 하자면...
그들은 어떤 신끼가 있는 겁니다.
어째서인지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인카운터률을 가지고 태어난 그런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이제 경험 많은 선대 트레이너들이 이 신끼어린 모습을 보고...
"너는 트레이너로써 소질이 있구나!"하는 것이죠.
워낙 인카운터률이 높으니 당연히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고
포켓몬도 골라서 키울 수 있는 겁니다.
아이고 이게 뭔 술주정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