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본격 본즈 빠는 게시글 -본즈의 베스트-(내용길어영)
게시물ID : animation_341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kjuck
추천 : 2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6 23:13:43


본인은 작가를 희망하는 액션 오타쿠로, 지금 졸작으로 준비하는 망가도 
액션이 절반일 만큼 액션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변태입니다.

오늘 게시글 중에 각 회사별 액션비교가 있어서 거기에 댓글로 아는 척 댓글좀 달았는데,
생각보다 공감을 많이 해주셔서 기쁜 마음에 허접하게나마 본즈 덕질 게시글을 씁니다.


사실 망가 그리는 사람 치고는 만화를 많이 안보는 편이라서 평론을 한다는 게 부끄럽습니다만,
제가 뽑은 본즈 액션 베스트를 유튜브를 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비밥은 dvd얻어다 놓고 못보고 있어요 ㅎㅎ....그래서 비밥은 제외합니다.


일일이 클릭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위해 나무위키에 걸린 링크를 드릴테니 큰화면으로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작권상 효과음없이 노래만 나옵니다만, 액션이 워낙 흡입력 있는 제작사라 큰 문제 없을거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Nb1FmzqWQ






1.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도 오리지널-


화질이 좀 구지네요....


제가 본즈를 빨게 된 최강의 영상입니다. 어떻게 보면 애니메이션 역사상 역대 오프닝이 아니었을까 싶을만큼.
0 : 57 부터 본격적인 액션 시작입니다만, 이것만큼은 처음부터 쭉 보세요.

'영상이며 음악이며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오프닝'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에드와 아시안쿵푸제네레이션 보컬의 시원한 삑사리 목소리가 시너지를 이루면서 시원한 액션이 시작됩니다.
뭔가 더 설명해주고 싶은데, 아뇨. 그냥 보세요. 보시면 압니다. 액션은 말이 아니라 움직임으로 느껴야하니까요!

이 영상이 강철 전 애니 통틀어서 회자가 되는이유는 사실 노래가 미치도록 좋다는 것.
우리나라는 실질적으로 락밴드라는 개념이 반쯤 죽은 사회입니다만,
일본은 그래도 그 명맥을 근근이 이어가고 있는 형편인데 (일본 락밴드는 세계에서 알아주죠)
삑사리보컬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아시안쿵푸제네레이션이 노래를 맡았습니다.

이 당시 저는 16살이었습니다. (13살때는 애니를 안봤어서...) 그보다 어리신 분들, 직접 애니메이션 구해서 보세요.

강철의 연금술사가 이야기의 중반쯤 나왔을 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져서,
후반부에는 본즈측에서 오리지널 이야기로 틀어서 진행이 되는데,
원작과 너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까였지만 워낙에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고 특유의 다크한 결말 때문에
엄청난 환호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각본가만 바꾸면 된다는 말이 있을만큼 스토리구조에 취약한 본즈에서
보기드문 명작.




2. 교향시편 유레카(에우레카)7


0:50초부터 액션시작.

카우보이비밥에서 시작된 메카닉+활공 액션 을 계승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하게도 로봇+보딩을 통한 활공액션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펙트를 안쓰기로 유명했던 본즈가 조금 티나게 이펙트를 사용한 액션입니다.

하늘을 넘나드는 듯한 숨막히는 카메라앵글과 속도감, 쉴 새없이 쏟아지는 탄막이 일품입니다.
살짝 아쉬웠던건 메카닉 답지 않게 다소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




3.소울이터


2:08 부터 액션시작. 배경음악이 좀 맘에 안들지만....

좋은의미에서 원작파괴자로 유명한 소울이터의 인트로 영상입니다.
현실에선 불가능 하면서도 왠지 있을 것 같은 액션의 합이 포인트. 

특히 처음 공격당할때 뒤돌아서서 낫으로 두 번 막는 모습이 진짜 멋있습니다.

이야기의 완성도는 최하를 달리는 게 단점.
변명을 하자면, 사실 원작 자체가 연재하면서 이야기가 엄청나게 흔들린 탓에 
그 여파로 애니 또한 이야기가 산으로 갑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나중에 심심할 때 비평이라도 쓰면서 이야기하죠.



4. 다커댄블랙

 


다커댄블랙 -흑의 계약자- 외전 도입부입니다.




다커댄블랙-흑의계약자-2기 오피닝. 0:50 부터 액션시작.

SF, 사이킥 배틀로 본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중 역작으로 불리는 다커 댄 블랙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탓에 외전과 후속으로 유성의 쌍둥이 까지 나온 보기드문 케이스.

초능력배틀을 크게 '원피스형 사이킥'과 '죠죠형 사이킥'라고 구분했을 때,
다커댄 블랙은 죠죠형 사이킥입니다. 능력이 발각되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열혈과는 거리가 먼 고난도 액션입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주목하는 것은 주인공 헤이츄....가 아니고 헤이의 와이어액션.
초월적인 무기로 제압하는 타 애니들과 달리 다소 소박하고 생소한 무기를 사용하는데,
이게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습니다.

초능력배틀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액션구도 공부하는 교과서같은 작품.

5.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2010년작)



0:46 부터 액션시작

2009년, 강철의 연금술사가 원작스토리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해서 끼약호 소리지른 기억이 나네요.
오리지널 때보다 이펙트사용이 한층 자연스러워진 걸 볼 수 있습니다.

강철의연금술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보컬이 오프닝을 맡았습니다.
무척 독특한 음색으로 꽤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0:50초부터 액션시작입니다만 처음부터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음악도 준수하고 전체적으로 액션이 많고 호쾌해서 영상미도 좋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라스와 야오일가 난투씬이 인상적.


그리고.....


 
0:45초부터 액션시작.

강철의 연금술사 액션씬의 정점을 찍은 오프닝.
영상자체는 조금 오그라드는 이야기입니다만, 프라이드 전투씬이 진짜 숨막힐 만큼 박진감이 넘칩니다.
기타의 웅장함이 액션씬의 중압감을 한층 살려주는데다.
싱국 사람들과 엔비 전투씬의 속도감 또한 압권.


전체적인 퀄리티는 사실 조금 떨어졌습니다. 머리카락윤곽을 금색으로 딴 건 시도는 좋았는데 그 효과는 좀 미비....
또한 그리드 전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작화가 흔들리는 부분이 보입니다.
그래도 액션씬은 여전하니 놓치지 말고 보는 것을 추천.


자료가 부족하다보니 너무 유명한 장면들만 짜집기한 셈이 됬네요.
그 외의 멋진 영상은 처음에 적어둔 링크로 가서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2010년 다커댄블랙 유성의제미니를 기점으로 한동안 본즈는 실패의 연속으로 암흑가를 거닐다가 ㅜㅜ

올해 신작 혈계전선으로 그 명성을 회복했다고 하니 조만간 볼 생각입니다.
출처 각종 유튭....링크를 걸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