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 입니다.
정말 기대하던 오유 벼룩시장!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 사람구경, 저희 강아지 목줄살겸 ㅋㅋㅋ .....
부부인 형과 형수도 따라 붙어서 셋이서 갔네요 .... 하지만 거짐 따로따로 다녔기에 ... 사실상 솔플이었죠 ㅎㅎㅎ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너무 힘들어 보여서 어느분인가 올려주셨던 인근 주차장 정보를 토대로 구로구민회관 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ㅋ
암튼 ! 11시 5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매우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
간단히 한바퀴 도는데 가장 줄이 길었던 곳은 레몬청! 이었습니다 .. 그리고 귀두ㅣ 에 바르는 고체향수랑요 ㅎㅎㅎ
고체향수도 구입하고자 했는데 아직 판매시작시간이 안되서 구입을 못했습니다 ..... (이후로 다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 ㄱㅊ향수...너란녀석)
아!
그리고 팔찌랑 소이캔들 파는 부스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 저도 12시 지나자 마자 팔찌하나 득템!!! 친절하게 길이까지 조절해 주셧습니다!
그리구 테리웅 께서 지키고 계시던 강아지 목걸이 부스에서 찜해뒀던 목걸이 구입 !!!!! + 샘플 간식까지 주셧어요 ! 감사합니다 !
((그런데 강아지용 맞지요 ? ))
노란 발바닥모양은 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았던 1L짜리 더치커피 원액도 구입했습니다!!!! 하나남았다길래 주저없이 질럿!!!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잘먹겠습니다!
그 이후엔
혼자 묵묵히 햇살에 뒷목을 태우며 기다린 끝에 캐리커쳐의 피사체 체험도 했구요! ㅋㅋㅋ
(뒤에 커플꺼졍분들의 대화도 본의 아니게 들으면서 ...... 여자분이 남자분께 등짝, 등짝을 보자 ^-^ 하시던 ㅋㅋ)
결과물
잘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ㅋ 액자 구해서 제 방에 길이길이 간직하도록 할께요 !
사주는 너무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
아이스크림도 2번씩이나 줄섰는데 떨어져서 못먹고 ㅋㅋㅋㅋ
해서 무한도전 투표를 하러 이동! 했습니다 .
엄청난 인파 ....
ㄷㄷㄷㄷㄷ
그래도 생각보단 오래 안걸렸습니다...... 이런 투표열이 6.4에도 계속되기를 ....
착샥 2014.05.18.jpg
오늘의 유머 바람의 시가 튜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고있다.
투표와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구로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강아지 간식도 사고!
아까 못먹은 아이스크림도 먹고!
형은 형수 리본을 사주고 (염장질...아오.....)
마지막으로 차량용 디퓨저도 구입했더랫죠 !
같이 디퓨져 향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건 함정 .... 이지만 ! 정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 주신 판매자분께 감사드립니다ㅠㅠ
이렇게 모든 쇼핑을 마치고
위안부 할머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가족들 모두 커피도 맛있다 하고 ..
울 강아지도 너무 좋아라 하네요 ^^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이번엔 판매나, 운영, 봉사활동으로 찾아뵙고 싶네요
모두들 축제의 여운이 아직 많이 남아계신 것 같은데
이 열기를 이어서 쭉 벼룩시장이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음 .....그런데 다만 아쉬운점은
구로 거리공원은 오유인들의 열정을 보여주기엔 좁았다는 점과 .....
커플이 너무 많았다는점 .....
커플 아니신 남자여자분들은
모두 일부로 자유를 즐기시는 분들처럼 선남선녀분들이었던 점 ....
오유인들 대다수는 거짓말쟁이들이었다는 점 !@!!!!
흥 !
그래도 !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들을 판매해 주신 판매자분들,
더운데 고생하신 진행요원분들,
특히 이날씨에 정장입고 우리모두를 지켜주신 보안요원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