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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처지가 웃겨서 올리는 거예요..
게시물ID : humorstory_104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그인못해
추천 : 11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09/07 16:50:52
휴... 전 한달전에 손이 다쳤다고.. 좌절 했던.. 청년입니다..
전 87년 생입니다..
공장 일이 힘들어 제 얼굴이 삭았다고는 생각 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뼈져리게 느꼇습니다..
외모에도 자신이 좀 있었고.. 그랬는데..
허 ...
오늘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 하는 거기에 두근 거리면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아주머니께서 들어 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총각. 아직 멀었나?"...
총각...총각이라니..
내나이 19살.. 좀만 더 누웠다 일어 서면 20살..인데..
총각이라니.... 하.. 오늘 처음으로 쓴 웃음을 지어 봤습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면서 치료를 끝내고 나가려는 차에..
간호사아주머니[누나이라고 하기 싫어서 이런 표현 했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엔 누나입니다]께서
"저기 총각 나오네요. 다음 환자분 들어 가주세요"
휴.. 오늘 집에 오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삭아 보이는지..
휴...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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