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유 벼룩시장 혼자 다녀온 후기
게시물ID : fashion_104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포츈★
추천 : 3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5/18 19:33:10
으아..가자마자 이 많은 사람들 보고 놀라고..

다들 솔로니까  혼자오겠지? 생각으로 혼자 눈누난나 갔다가

반이 넘는 커플에 놀라고...ㅠㅠ

안가려다 1시반쯤 심심해서 급히 씻고 준비하고
3시반쯤 가니...

인기있는 물건들은 다 팔려서 또 놀라고ㅠㅠㅠ


결국 별로 살게 없어서 걍 이리저리 기웃거리기만..ㅠㅠ

타로점 보고 가방한개 사고 아이스크림 한개 먹고
우리고양이 간식한개사고  
4시반 되니까 삼행시 오행시 이벤트하길래 혼자 구경했어여

당첨된 사람들이 다 자리에 없어서 즉석으로 올라가서
하면 문상 준다는데 무대올라가기 부끄러워서 속으로

생각만 ㅜㅜ
...

올라온 고2 남학생 잘생겼었음..

10년만 일찍태어나지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도 문상을 받았네영 ㅋ.ㅋ

오유 가라사대 게임으로... 헤헤.. 앞에있던 여학생이 가위바위보 바꾸길 간절히 바라는 눈빛을 줘서 바꿔서

무대 올라가기 부끄러웠는데 결국 올라가게 됨..

으히히

진행자분 남친있냐고 딱 한마디 묻더니 네 하니까 바로 등돌리심....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남친도 있는 나이있는 누님이 남친없다는 어린 여자와 가위바위보 이겨서 문상받고 ... 파렴치해짐 ㅠㅠ 나중에 가위내겠다고 말할랬는데 진행자가 잘라먹어서..


(중간에 귀엽다고 해주신분  누군진 모르겠지만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살겠어여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위안부 할머니께 수익금 전달식이 있었는데 할머니께서 정말 고맙다고 하시고 눈물 살짝 보이셨어요.. 저도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우리같은 젊은 나이에 아니 더 어린나이에
그 모진 수모를 다 겪고 ..
그래도 어찌어찌 살아 나오셨는데 그 살아온 시간이
살아있는것 같았을까 하며..

제 뒤에 여자분 눈물 막 흘리시고ㅠㅠ 
 

오늘은 정말 특별한 하루였네여

 평소같으면 누워서 뱃살굴리고 다녔을텐데..

득템한 가방과 문화상품권 헤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