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20대 일반인 남성과 3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유는 1일 자신의 SNS 프로필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평범하지만 자상한 모습에 반하게 됐어요"라며 열애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아이유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나게 됐지만 그 사람의 자상한 배려심에 반해 사귀기로 결정했어요"라며 "그래도 우리 팬들은 저 이해해주실거죠?"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와 사랑에 빠진 남성은 22살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중 아이유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아이유가 열애사실을 공개한 같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오유인은 안 생긴다고 했는데 나에게 이런 일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 남성이 활동한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는 유머 정보를 포함한 각종 분야 게시물을 담은 종합 커뮤니티로 온라인 상에는 "오유인은 모두 게이", "안 생겨요"라는 말이 돌았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오늘의 유머' 네티즌들은 "오유('오늘의 유머' 줄임말)의 기적이다", "엄마, 0.00000000000001%의 희망이 생겼어요", "이제 오유에 뼈를 묻을거야"라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