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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입원중인데 진이 빠지네요
게시물ID : baby_8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만오유함
추천 : 2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07 15:53:51
4살딸과 10개월아들이 폐렴에 걸려 입원중인데요

작년겨울에 입원했을때도 그렇고 왜이렇게 아이들을 방치하는 엄마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병실이 없어 4인실 2개를 쓰고 있는데 제 아픈아이들 돌보기도 힘든데 자꾸 옆에 6살된 아이가 자꾸 말을거네요
대답안하면 이모 왜 대답안해요?라고 물어보고... 
자기엄마 어디가면 우리엄마는 어디갔어요? 우리엄마는 나 혼자두고 나갔어요 라고 이야기하니 너무 안된것같아 계속말들어주고 답했더니 끝이 없네요..

저희 아이들 낮잠자는데도 자꾸 시끄럽게하고 엄마는 복도쪽에 나가서 다른 엄마들이랑 노가리나 까고있고..
아이가 아파서 입원을 했으면 간호를 해야지 뭐하는 걸까요?
4인실에서 전화통화도 엄청 크게하고 문도 자꾸 열어놓고 나가고 하루종일 문닫느라 시간 다갔네요....

또 다른 엄마는 외국인인데 자기아이가 다른사람 물건 만지는데도 방관하고있고 아기가 아프다고 우는데도 쳐다보지도 않고...오늘이 첫 입원날인데 벌써부터 진이 다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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