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서 항상 부채살 스테이크 사먹는데
지금까지 코스트코 제품은 품질에 대한 의심은 절대 한적도 없었고
누가 뜯은 흔적이 없으면 확인도 안하고 막 담아 왔었는데
이번에는 좀 크게 실망을 했네요
분명히 어제 고기를 사서 오늘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꺼냈더니
주변부가 갈변을 하기 시작
그리고 한덩이는 일부가 말라서 굳어버리기도 함
그래도 일부분이라 통째 버릴 수는 없어서 갈변한 부분이나 상태가 안좋은 부분만 골라서 잘라내는 중
냉장보관을 잘못해서 갈변을 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고기 덩어리 한쪽부분이 말라서 굳어가는듯한 모양새는
시간이 오래 지났다는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코스트코는 재포장 절대 없고 기한되면 미국본사 기준에 따라 무조건 파기한다고 듣고 믿었는데
아... 그 믿음이 좀 깨지려고 하네요
어쨌거나 담부터는 살 때 코스트코건 뭐건 무조건 다 확인을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