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미술을 전공했고
전국은 아니지만 경남권에서 1등도 해보고 뉴스도 나와보고
대학원 다닐땐 잠 3시간자고 그림그리고 해도 즐거웠고 재미있었지만
역시나 내가 노력을해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군요(결론은 돈이 안벌린다는거죠) 문제가있다면 그림을 그리면서는 소모되는 돈도 만만찮고...
그러다가 일단 살기위해... 이일 저일 다 해보다가 그런 생활에 급 실증을 느껴서
제주로 무작정 내려왔습니다.
할줄 아는것도 없고 일단 방세와 밥값 공과금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었을 하지 찾다가 평소 요리에도 관심이있어서
무작정 주방 보조로 들어갔습니다.
주 6일 110만원 8시간 술집(이자까야)로 시작했고
지금은 주방장 하고있고 8시간 주 6일에 170까지 올렸습니다.
이타이밍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요리도 굉장히 힘들고 덥고하지만 이상하게 재미가 있더군요
그래서 글로 요리를 배우면서 신메뉴도 개발하고 그게 팔리고
술집에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소리 듣는거도 희열도 느껴지고
그러다보니 요리라는걸 더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30살인데 어떤식으로 요리를 더 배워야 할지 혹시 경험이있으신분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장님을 좋게만나서 시간대비 높은 금액을 받고있는거같은데 타 음식점은 어떤지 좀 알고 싶기도 하구요
일단은 낮에 자격증을 좀 따볼까 하는데 괜찮은 생각인지 그리고 자격증따고난후에도 좀 전문적으로 배우려면 학교를 다시 들어가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