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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이
게시물ID : animal_134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젖은눈슬픈새
추천 : 1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7 18:50:42
쌩쌩이

주인 아주머니 말씀에 의하면 비가 억수같이 쏱아지던 날 밖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애처롭게 울고 있길래 나가보니 저 작은 녀석이 비를 흠뻑 맞고  울고 있더란다

데려와서 닦이고 말리고 먹이고...

엄마를 따라가다 놓쳐버린 모양이라던데...

억수같이 비가 쏱아지던 날 엄마를 잃어버리고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아주머니가 말끝을 흐리신다...


그래서
쌩쌩하게 잘크라고 이름을 쌩쌩이로 지으셨다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작년 카스에 올렸던 쌩쌩이...
많이 컸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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