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하는 마음에 메일을 보내봤는데
답장이 와서 아마 ㅇㅅㅇ; 참석할순 있을듯한데
재능기부에서 4분이나 타로는 이미 신청하셔서 저같은 잉여에겐 자리가 없을듯하네요.
ㅇㅅㅇ; 능력자분들이 많으실테니
만약 자리가 나서 기회가 된다면
아픈 몸을 이끌고 서울 벼룩시장에 한번 나가보겠습니다.
그리고 고민이 있어 찾아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귀찬타거나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좀 쉽사리 해결안되는 문제를 붙잡고 있을땐 저도 참 머리가 아프긴하죠..ㅎㅎㅎ
(제가 부족해서 그런것일수도 있는데)
항상 제가 말끝에 붙이는 말이지만 행복하셨음 합니다.
또 종종 돈받고 하시지 왜 이러시냐 하시는데
맞어요. 주변에 사주든 점보는 사람이든 이건 거래이니 복채는 받아야된다.
그게 선결조건인데 제가 점치는걸 보는 동족 업계에 분들에게 누차 듣는 이야기입니다.
<제 입장에선 이미 질문을 해주시는것만으로도 그게 일종의 딜입니다.
진솔된 상담해주시면 그게 감사하고요. ㅎㅎㅎ 근데 어... 주신 비타민 기프티콘 냠냠 하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 ㅁ ;)>
하지만 조금 고집이랄까나
사실 반신 반의 상태라서..
제겐 이게 사실 타로를 믿긴 힘든데
남들이 이게 잘맞으니 그것에 용기를 내서
조금씩 정말 눈을 가린체로 한발 한발 더듬에서 탐구해 나가는 영역입니다.
원래는 심리 상담사가 꿈이였고 그꿈이 한번 좌절되었지만
제게 가르쳐주신 선생님이 제게 남을 돕는 기회가 될거라고
그러며 믿고 가르쳐주신것이기에
아직까진 제가 많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그렇키에 아직은 제가 멀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요즘은 몸이 아파서 더욱 그렇쵸.
그냥 알흠알흠 하는겁니다.
그래도 제가 당부드리는건 좋은일이 생기면 불우이웃에 꼭 천원이라도 넣어드리라는건
그게 제 점을 보고 난뒤의 복채입니다.
이게 선행이란건 돌고 도는거거든요.
선행이 세상 한바퀴를 돌아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듯 윤회처럼요.
점복사상이였나... 암튼 점 또는 사주 철학쪽 신을 모시는 무당이신분들에게도
비슷할겁니다.
그것이 지켜나가고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며 그것이 돌고 돌아 밝은 세상을
이루었으면 하는 작은 그리고 큰 소망에서 이업계에 아마 발을 내딛고 살아가는것일겁니다.
그리고 그냥 장난으로 보시는것도 뭐 상관은 없는데
될수 있으면 필요하신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또 그게 나중에 미래에 끼칠 영향의 카드가 나온 답을 매우 정확히 알게 되고요.
제 경험상 타로는 고무공 같을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게 너무나도 변덕스럽죠. 잔인하기도 하고 조금 원시적인 면도 많코요..
어디까지나 타로를 보는 사람이 중립적인건
타로가 말해주는건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보더라도 설마 하는데 너무 잘들어 맞아 섬뜻할때가 많습니다.
가끔은 하루 운세를 보며 어... 이동생이오늘은 이럴것같은데 하며 종종 주변에게 장난전화를 하며
나'너 오늘 인연이 있을거야'
아는 동생:'형 무슨소리예요?'
나:'너 오늘 보니 술마실것 같은데? 낮동안은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누구랑 인연엮이겠다.'
아는동생:'어 맞어요 밖에 나갈까 말까하다가 사실 지금 술번개 나가요 ㅜ ㅜ'
나:'그래 나가서 적어도 복수의 인연과 엮이게 되겠구나 한명은 아니겠다'
아는동생:'어레? 형 그럼 자세히 좀'
나:'형 갑자기 아프다 잔다'
아는동생:'형 제발..'
이런식으로 놀리는데 쓰기도 하는데 ㅎㅎㅎㅎ;(이러면 안되나?)
다음날 되면 어김없이 누가 누군가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던데요란 말을 들음 신기하기도 하지만 씁쓸해요
점이란게 맞긴맞는데 사실 그게 깊은 인연까진 무릴꺼다 입에 꺼낼려다 삼키며하고 그냥 카드를 돌아볼때가 많아요.
그리고 이러한것은 어디까지나 당신의 삶을 이끄는데
주가되는게 아닌 부일뿐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자신의 삶은 자신의 손으로 개척하시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게 소망이 있다면
이걸로 남을 돕게 되고 그분들이 웃는게 보인다면 그게 더할나위 없는 힘이 될것 같습니다.
많은분들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