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고3 한참 물올랐을때 잠깐 입던 바지. 38도있었는데 어디갔는지 안보여서 34로 대체함>
저어~기 아래 연예인 하루 한끼Ssul 보고 생각나 써봄.
본인은 고등학교시절 좀 은근 심각하게 비만류인간이었음.
뭐 좀 많이 먹고 덜움직여서 그런거지 ...
(참고로 많이 찌는 체질 이딴거 없습니다. 병 적이지 않은이상 게을러서 찝니다 진짜. 움직이면 빠집니다)
아무튼 수능직후 살을 빼겠노라고 작정하고
하루 1끼를 선포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
그거슨 불가능. 디 임파싸블.
매끼 육류를 수단방밥 안가리고 먹던 놈이 그러더니...
어휴 죽을맛. 3일만에 몸이 못 버팀...
하루 2끼로 변경.
진짜 딱 식사는 두번만 먹음.
학교에서 아싸가 되더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해버림.
아침과 저녁만 먹고 점심을 먹던 대낮에는
공강이면 그냥 무작정 걷고 걷고 걷고
학교에서 집까지도 걸어봤음.
(참고로 걸어서 1시간 이상. 언덕 포함)
그러길 약 1년여 살은 전반적으로 자알 빠졌고
가장 중요한 옷장을 단계적으로 다 비워버렸음 ㅇㅇ
참고로 식사는 아침 저녁은 맘대로 자알 먹었슴.
중요한건 점심굶고 그 시간에 빠와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