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 번째 살펴볼 ‘잊지 말아야 할 이름’으로는 경북 경주군 내남면에서 우익청년단체를 이끌었던 이.협.우라고 합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피로 물들인 인물입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되는 기사입니다. 후원금은 취재비와 자료구입비 등에 사용됩니다.
경북 경주군 내남면은 한국전쟁 당시 단 한 명의 북한군도 출몰하지 않았다. 그런 곳에서 이협우는 자신과 함께 나고 자란 주민들을 학살했고,
그 공포를 이용해 젊은 나이에 무려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재판이 열렸지만, 처벌받아야 할 사람은 처벌받지 않았고, 되레 피해자들이 처벌받았다.
한국현대사는 이렇게 최소한의 기본과 상식마저 무너뜨리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기사내용을 다 퍼오면 저작권에 걸린다 해서 일부만 퍼왔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동네사람들을 그냥 죽여놓고 아주 뻔뻔하게 잘 살다 갔네요....
무엇보다 화난것은 기사에도 나오겠지만 인터뷰내용이었습니다....
그는 1974년에 대구매일신문 인터뷰에서 “그때 다소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고 하던데 이 인터뷰 내용만 보면 반성도 없었네요.....
문제는 현대사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협우처럼 처벌도 안받고 잘먹고 잘살았따는 거죠.....
기사를 보니 화가나네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