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주어진데로 생긴데로 흐르데로 사는게 별탈없이 세상과 타협하는 방법이더이다 적응 그게 방법인것인데 그 적응이란게 과정이 참 빡세요 근데 몸에 배여서 적응돼면 또 버틸만 해지거든요 근데 그게 끝이 아니라는거 자꾸 지금 하는것에 먼가가 더해져요 그냥 하던거나 계속하면서 지내고 싶은데 뭔가를 더해야 하고 그걸 유지해야 하고 그리고 또 거기에 적응하면 더 뭔가가 생기고 사는게 뭐가 이런지 뭐이렇게 바라는게 많은 세상을 버티고 살아야하는지 그저 막막 먹먹 그럽디다 세월이 갈수록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이상 넉두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