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멀가 하고싶어서 실험차... 다녀왔습니다
일단 갔는데 사람이 1도 없이 40대정도되는 미용사 4분이 수다를 떨고계시더라구요.
1차 흠칫...
아.. 나 잘못온거 아닐까?하고 속으로 절망했어요.
따로 지명한 쌤이 없어서 아무 미용사분이 해주셨는데
그 분 헤어스타일 보고 2차 흠칫...
미디움기장인데 거의 전체적으로 컬을 넣은 펌스타일 ...?!
마치 요새 유행하는 히피펌?...
그래도 너무나도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알고보니 25년차 경력이 있으셨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머리는 요즘 강소라씨등이 하고 나와서 예뻐보였던 레이어드컷 c컬펌..
일단 세련된 느낌은 맘을 접었습니다.
머리하는 내내 솔직히 좀 쫄아있었어여....ㅎ.....
층을 소ㅑ소ㅑ소ㅑ 내주시는데
제가 원한건 약간 계단처럼 층층층이 나눠져있는 레이어드컷이었으나 그 층가위?로 거침없이 소ㅑ소ㅑ소ㅑ 내주시거라구요.....
펌 풀고 중화하는데
앞머리(옆머리?)가 구불구불해...?!
3차 흠칫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뒤로 넘어가야하는데 왜 굴곡이 두번진거지...!
미용사분은 컬이 잘나왔다고 하셨지만
보통 다들 미용사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셔서
약간 맘을 비운채 드라이를 받았네요.
롤빗으로 다 드라이해주신 머리라 잘됐는지 어떤지 지금까진 미지수!
머리는 꽤나 상했는데 사실 원래 상해있어서..
엄청나게 상한건 아니고 적당히 컬도 나온거같구요
대신 층을 소ㅑ소ㅑ소ㅑ 내주셔서 머릿결이 좀 더 더러워보여요.....8ㅅ8 흑
아주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평타는 치고온것 같습니당
사진은 비포 애프터 머릿결 상한거 순서입니당
참고로 옆머리 층진건 제가 충동적으로 잘라서 그런거예여ㅜㅜ
얼른 머리감고 제가 드라이해보고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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