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반대각오] 글을 읽고 생각난 김에 짧게 써볼까 합니다
먼저 현기까도 빠도 아니며 현재 bmw 520d 2년정도 탔습니다
최근 작은 피해로 k5를 렌트해서 3일간 운전해보게 되었는데
가장 크게 와 닿는 부분이 바로 조향감각이였습니다
렌트카이다보니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서스라든지 다른 부분들은 나름 만족스러웠는데
스티어링 휠 감각은 끝까지 적응이 안되더군요
아래에 지적하신거랑은 좀 다르게 느꼈는데
오히려 직진시에는 약간 묵직한 느낌이다가도
약간이라도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순간 가벼운 느낌이 확 들면서 묵직하게 느낀건 착각이였구나 생각되더군요
나름 고속인 80km정도 였는데도 가벼운 느낌이고 내가 돌리는 만큼 돌아가는게 아니라 알수없는 유격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도 소나타3 오너였고 예전보다 정말 많이 발전한건 인정하는데
3일 내내 의문이였습니다 고속에서 안정감을 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기술인가?
아님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서 셋팅하다보니 그렇게 된건가?
저는 자동차 전문가도 아니며 3일밖에 안되는 그것도 렌트카로 느낀 소감이니 객관성은 없을겁니다
짧은 시간이라 제가 적응을 못해서 부족하게 느꼈을지도 모르지요
그렇다해도 개인적으로 현기차의 이런 이질적인 조향감각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음차도 현기차는 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