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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식인물고기 발견됬다네요 ㄷㄷㄷ
게시물ID : animal_134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LTER
추천 : 2
조회수 : 15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08 0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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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붉은 배 피라니아가 같은 피라냐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포악한 물고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복 한국민물고기생태연구소장은 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피라니아는) 남미에서 서식하는 열대 및 아열대성 물고기로 종류가 30종 정도가 있는데, 특히 이번에 방류된 것 같은 붉은 배 피라니아가 매우 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붉은배 피라니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포악한) 피라니아라고 보면 된다”면서 사람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 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피라냐 중 길이 30cm정도의 피라냐는 ‘콜로소마 레드파쿠’로 최대 1m까지 자라고, 20cm가 채 되지 않는 손바닥만 한 피라냐는 최대 30cm까지 자란다.

아울러 송 소장은 피라니아의 유입 경로와 관련, “어떤 사람이 피라냐를 키우다 더 이상 키우기 곤란해져 저수지에 방류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그는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사람들이 낚시 중 큰 물고기 5마리 정도가 걸려 올라오는데 이 물고기들이 낚시줄을 끊고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떠돌며 제보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횡성군과 원주지방환경청은 피라냐 포획을 위한 물빼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최대 1만 톤의 저수가 가능한 마옥저수지가 최근 가뭄으로 3000톤가량 담수된 것으로 추산하고, 24시간 양수기를 가동해 7일 오후까지 물을 모두 빼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데일리안 = 박진여 수습기자]
 
'고환 사냥꾼’ 파쿠가 강원도에서도 발견됐다. 관상용으로 들어온 것이 생태계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데, 25도 이하에서는 살지 못하는 열대종이라 한국에서는 크기가 제한적이다.

최근 낚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월척에는 파쿠를 잡은 시민의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이 시민은 강원도의 한 늪지대에서 잡힌 물고기 종을 물어보다 파쿠인 것을 확인했다. 불뚝 튀어나온 이마와 붉은 지느러미가 영락없는 파쿠다. 파쿠는 식인 어종인 피라냐의 근연종으로 형태가 유사하다. 식물의 열매나 견과류 등을 잡아먹는 잡식성 물고기이지만, 해외에서 남성의 고환을 견과류 등으로 착각해 물어뜯는다 하여 ‘고환사냥꾼’이라 불리기도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진을 두고 “파쿠가 맞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에도 파쿠가 발견된 적이 있지만, 열대 어종으로 수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면 생존할 수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파쿠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개체가 내천으로 유입되거나 중국에서 양식을 위해 잉어나 붕어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생태계로 흘러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사람을 깨물 만큼 위험하거나 성인 남성의 몸만큼 거대한 파쿠는 국내 생태계서 서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이빨이 복어처럼 딱딱하지만,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며 “35년을 물고기 조사를 했는데,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본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하천에서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하다. 해외에서는 파쿠가 생쥐 등을 잡아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시민들은 이빨의 형태가 사람과 비슷한 인치어이고 잡식성이라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쁘신분을 위한 요약-
 
1. 강원도에 관상용으로 키우던 식인물고기 피라냐와 고환사냥꾼 파쿠를 방류
 
2. 낚시하는 시민에게 발견되서 가뭄중에 강원도 저수지 물 다 빼고 있는중.
 
3. 열대어종이라 번식못했을거라 추정하지만 한번 산란에 3~4천개 알. + 잡식성으로 새로운환경에 적응 특화가능성 농후
 
p.s : 레드파쿠 = ball cutter = 고환사냥꾼 = 내가고자라니+사망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614354&code=61121111&cp=nv

http://www.dailian.co.kr/news/view/514041/?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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