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3일간 실시되었던 예비역 장성 대상 국방개혁 설명회에 불참했던
해ㆍ공군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추가 설명회가 26일로 예정되었는데,
이번에는 상당수가 참석의사를 밝혔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군요..
물론 그분들이 예비역이기는 하나 그래도 한 때는 이 나라의 안보를 짊어졌으며 또 국가안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현역과의 마찰이나 갈등이 빚어지는 것은 보기좋지않네요...
사실 국방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국방부 장관이나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 예비역 장성 모두가
이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고 군을 보다 강하게 키우고자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테죠..
그런 점에서 예비역 장성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방개혁을 무리없이 추진하고자 하는 국방부장관의
소신과 의욕은 높이 살만하다고 봅니다.
다만 아직도 자신들 나름대로 주장만을 내세워 갈등을 빚고 있는 전직 해ㆍ공군 참모총장하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자신들의 주장이 정당하다면 설명회장에 당당히 참석해 잘잘못을 따져도 늦지 않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