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은 그저그런데, 그래도 터미네이터니까 하면서 봤네요.
느낌으로는
터미네이터 1,2,4 편이 한묶음. 3,5 편이 한묶음이라는 느낌이네요.
배우들도 그렇고, 연출감도 그렇고 확실히 좀 B급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연출이 부족해서 그런가 어떻게 잔재미라도 줘보려고 팬들을 위한 오마쥬도 좀 과한 거 같고.
아놀드도 뭐 돌아온게 반갑긴 하지만,
60대의 아놀드를 위해 시나리오까지 수정할 거 없고 그냥 4편 정도로만 사용하면서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이어갔으면 어떨지.
너무 노골적으로 60대 아놀드를 위해 만들어진 시나리오란 생각이 들고,
그로인해 시리즈의 재미는 떨어지고, 오히려 6 편의 제작을 불투명하게 만들어버린 건 아닐까 싶습니다.
전 로맨스 스캔들과 별개로 배우 이병헌 참 좋아하는데, 이번 연기는 좀 아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