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다가 헤어진 남자가 두명 있는데요.
 둘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A 는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7살연상) 1년전에 사겼다가 헤어졌구요.
 B 는 군대간지 3달정도 된거같네요. 올해 초에 사귀다가 반년전쯤에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둘다 똑같이 행동한 점이 있어서요.
 A는 군대 상사한테, B는 회사 직원형한테 제 사진을 보여주면서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네요.

 뭐 군대에서 연락처? 적는게 있는데, 거기다가 제 이름 적고 관계에다가 '여자친구'라고 적었대요.
 그래서 연락처 확인한다면서 그...포뭐?.. 직위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연락와서 여자친구 맞냐고 그러더라구요. 전 당연히 아니라고 했죠
 A랑 헤어지고, 자기 만나러 안오면 자살할거라고 한번 난리를 피운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군대에서 얘기한 모양이더라구요. 자기 죽으려고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말려준게 저라면서...
 (저한텐 되게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A여동생이 오해해서 저 뺨때리고..아무튼 생각하기 싫음.)
 그래서 앞으로 A한테 그런일 안일어나게 한다면서 연락 자주한다고 하더라구요.
 껄끄럽고 기분도 되게 안좋더라구요... 저한텐 좋은기억이 아니기에=_=;;

 B도 이번에 크리스마스에 일하러 가기 싫다면서 여자친구랑 데이트한다고 제 사진보여주고 그랫대요.
 사귄지 오래댔다면서 직장상사한테 거짓말했다고... 이건 B가 자기입으로 직접 얘기해줬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건가요.
 제가 왜 이런처지가 되어야하나요ㅠㅠ
 짜증도 나고..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말을 하나요.ㅠㅠ
 이미 헤어졌는데 왜 이런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생각할때마다 짜증나고 한숨이 나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