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분위기 잘 따라가면서 술 잘 마시면서 옹호해주고 리액션 해주고
뭐 이런게 어느새 인간관계 중심이 된거같은데.
술을 잘 못마셔서 답답합니다. 사람들은 마실수록 는다 어쩐다 하는데.
몸에 안맞는것도 있고 워낙 싫어하기도 하고 해서.. 매번 가슴이 아픕니다.
작년 생일때는 진짜 이렇게 보내면 안되겠다. 1년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생일 좋게 맞이하자 했는데
막상 1년 지나고나니 비슷한거 같습니다.
막 인증샷을 올린다거나. 그렇게해서 축하받고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당장 내 앞에서 같이 웃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보니
따로 뭐 올리기도 그러네요.
아무튼 만우절이 생일인 사람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