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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되는건 아는데 참 싫네요.
게시물ID : gomin_1050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동주는사람
추천 : 3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1 01:47:57
술자리에서 분위기 잘 따라가면서 술 잘 마시면서 옹호해주고 리액션 해주고
 
뭐 이런게 어느새 인간관계 중심이 된거같은데.
 
술을 잘 못마셔서 답답합니다. 사람들은 마실수록 는다 어쩐다 하는데.
 
몸에 안맞는것도 있고 워낙 싫어하기도 하고 해서.. 매번 가슴이 아픕니다.
 
작년 생일때는 진짜 이렇게 보내면 안되겠다. 1년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는 꼭 생일 좋게 맞이하자 했는데
 
막상 1년 지나고나니 비슷한거 같습니다.
 
막 인증샷을 올린다거나. 그렇게해서 축하받고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당장 내 앞에서 같이 웃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보니
 
따로 뭐 올리기도 그러네요.
 
아무튼 만우절이 생일인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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