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도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된건
민주화운동에 대한 비웃음에서 출발한 것이 맞습니다.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후반부에 '우린 폭도가 아니야'라고 절규하는 장면에서 크게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연히 부정적인 방향으로도 파장을 불렀죠.
그리고 디씨는 본래 일베의 본진이었고요.
디씨 중에서도 손 쓸수 없는 찌꺼기들이 모인 곳이 일베입니다.
아무리 사전적인 의미로 폭도를 붙일 수 있다 하더라도
시기, 배경을 고려했을 때 민주화운동을 비꼬는 것에 시발되었음은 명확합니다.
폭도란 단어는 우스갯소리로 붙일 수 있는 단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