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타드의 블루베리요거트라는 차 입니다. 블루베리와 사과, 로즈힙, 히비스커스, 블랙커런트잎 그리고 콘플라워가 들어있는 베리티의 한종류죠 향기가 완전 좋습니다 블루베리향이 새콤달콤하니 완전 좋네요 급냉으로 즐기기도하고 요구르트에 냉침해 먹는분들도 뵈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우유냉침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쓰던 쉐이커에다 찻잎 5~6그램정도를 넣고 200ml의 우유를 부었습니다. 그냥 우유곽에다 잎을 넣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섞어야 할일이 있을것 같기도하고.. 이쪽이 향이 더 덜 빠져나가겠다~ 싶었거든요 꼭 무슨 씨리얼 같네요 ㅋ_ㅋ)  요상태로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그러니까 9시간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뒤에 꺼내어보니 오홍... 아래쪽에 무슨 잼같이 붉은 기운이 가라앉아있네요. 숟가락으로 휘저을까하다가... 그냥 쉐킷쉐킷!! ...너무 흔들어댓나 거품이 많이나네요.. 하기사 우유니깐;;; 아무튼 숟가락으로 거품 휘휘 저어서 최대한 많이 우유를 건져냈[?] 습니다... 보라색이네요... 우옹 보라색!  우유색이 신비롭게도 연보라색이 돕니다. 향기가 미묘한데.. 요플레향이 나면서 베리향이 시큼하게 납니다. 설탕을 조금만 넣은뒤에 살짝 마셔봤는데. 완전 쩔어줌메...!! 신기한맛이나네요.. 마시면서 우와 우와를 연발했달까요 ㅎㅎ 그냥 시중에 파는 요거트음료랑은 뭔가 다른느낌이 납니다. 분명 우유를 마시는듯한 목넘김에 새콤달콤한 블루베리향이 섞인듯한... 신기한맛! 처음엔 시큼한거 들어가서 응고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네요